[서울포스트 임재호 기자=] 2024 스페인 마드리드오픈 테니스 남녀 단식 결승은 보는 사람을 쫄깃하게 만든 보기 드문 명승부 경기였다. 여자부는 랭킹 1,2위 간, 남자부는 상위캥커가 대거 탈락한 가운데 8위와 35위간 승부였지만, 모든 세트가 박빙으로 엎치락겹치락거렸고 풀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승부였다. 

현지시간 토요일 치러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결승은 세계1위 이가 시비옹테크(23·폴란드)가 정상을 차지했다.

시비옹테크는 5일(현지시간 4일) 열린 여자부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아리나 사발렌카(26·벨라루스·2위)를 세트스코어 2대1(7-5 4-6 7-6<9-7>)로 눌렀다. 시비옹텍 은 3세트에서 세 번이나 매치 포인트에 몰렸으나 위기를 잘 넘겼다. 

또 6일(현지시각5일) 열린 남자부 결승에서는 안드레이 루블레프(8위·러시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단식 결승에서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35위·캐나다)에 2-1(4-6 7-5 7-5)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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