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논단] 룸살롱 마담 김남희라는 꽃뱀의 농락으로 괜찮은 배우 이선균 사망.. 돈 과 성 의 공통된 양면성 - 잘 쓰면 천국, 잘못 쓰면 지옥
-SPn 서울포스트, (마이 네임 이스) 량기룡(梁奇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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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천국 불신 지옥 아니라, 돈과 섹스는 너무 같은 공통점이 있다. 양날의 검처럼 잘 쓰면 천국이요 잘못되면 지옥이다. 세상의 대부분의 살인,강도 등 강력사건은 이 두 가지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돈과 성 은 거래되는 행태도 흡사해 매우 은밀하고 비밀스럽다. 자칫 일그러지기 쉬운 욕망의 화신, 서양 격언에, 어려서 욕심을 절제하는 법을 알지 못하면 커서 후회한다,는 말도 있다.
돈과 섹스는 엄청난 자산이 되고 강력한 무기도 된다. 물론 돈이나 섹스로 인해 자살한 경우도 있다. 돈으로 공격할 수도 있고 돈으로 방어할 수도 있다. 섹스로 공략할 수도 있고 섹스로 무마할 수도 있다. 돈으로 성을 만들고 성으로 돈을 만든다. 둘 다 잘 쓰면 출세할 수 있고 또 출세로 풍족하게 얻어질 수 있다. 둘 다 더 많이 갖기 위해 사건사고를 일으킬 수 있고 너무 많아 자랑질하다가는 개망신 당하거나 사건사고에 얽힐 수 있다. 너무 없으면 힘들지만 너무 많아도 탈 날 수 있다. 둘 다 너무 지킬려다가는 나중 늙어 허무한 삶을 살 것이고, 너무 남발했다가는 늙어 후회한다.
필자는, 배우 이선균에 대해 잘 모르지만 자료들을 보면 성실성으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 시원스런 외모에 정갈한 언변, 구김없는 스타일로 오래전 사망한 김주혁과 흡사하다. 그러나 이씨는 아이들을 외국에 보내고 부부가 함께한 가정보다는 술과 여성에 대해 상당히 의존한 것 같다. 과거 ㅊ,ㄱ,ㅈㅇㅇ 등과도 구설이 있었다는 보도. 최근에는 룸살롱 실장이라는 여자와 엮여 정을 통한 모양인데, 쌍판떼기도 엿같은 그 사기꾼들의 그물에 딱 걸린 것이다.
유튜브에 올라 온 통화내용을 보니, 여자는 횡설수설에 정황설명을 제대로 못한 것으로 보아, 자신이 주도적으로 뭔가를 꾸민 범인 냄새를 풍긴다. 즉, 누군가가, 꽃뱀과 이씨의 룸살롱,집안 출입 행적, 전화대화 등을 훤히 알고 있다고 고백한 부분. 또 이씨에게는 1억을 협박당했다고 하다가, 이씨 후배 강씨에게는 3억이라고 말한 것, 황하나 등을 막연히 들먹인 것 등등에서 비밀이 들통나 전전긍긍하기 보다는 어색한 연기력이 돋보였다. 결국, 꽃뱀의 위층에 잡힌 협박범이 산 것이 밝혀지면서, 공범의심이 더욱 강하게 든다. 3억5천만을 받아 협박범에게 5천만원만 줬던 것이 그것을 증명하기 충분할 것, 위 아래층 두 협박범은 서로 만나 모의했거나, 유무선 도청장치나 몰래카메라가 설치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게 아니면 서로 뒤통수 치는 관계도 가능.
이번 이선균 죽음은, 법을 했다는 조국같은 인간 쓰레기가 말한, 검경의 강압수사가 아니다. 위에서 내가 주장한 성으로 돈을 만들려는 꽃뱀 김남희의 잔대가리일 뿐.
사람에겐 사람이 좋다. 그러나 사람은 언제든지 흉기가 될 수 있다. 필자가 전기도 없는 산중에서 촛불 켜고 방약무인으로 산 적이 있는데, 저녁 오솔길 산책에서 갑자기 생각치도 못한 사람을 마주한 경우가 가장 무서웠다. 그리고 타인으로 인한 위안보다는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가 더 많았다. 좋은 인간관계에 행복이 있지만, 고통,비극도 인간관계에서 비롯한다.
인류애 - 보편적 상식으로의 형이상학적 언행의 실천이 가치가 있을지라도, 절대 진리가 될 수는 없는 법, 한 표 달라며 사람이 먼저라고? 그런 개소리로 달달하게 포장하지 말고 현혹되지도 말자구나. 그래도 이선균씨에게는 명복을 빌며! (龍)
▣ 본지 발행인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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