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논단] 미국에서 1940년대 과학적 바탕으로 시작된 MBTI (엠비티아이, 일명 성격 유형검사)가 70년 뒤(2020년대)에야 왜 한국에서 유행했을까  
-SPn 서울포스트, (마이 네임 이스) 량기룡(梁奇龍) 기자 

 

요즘, 젊은 남녀가 만나면 MBTI 유형을 서로 교환하기도 하고, 취업할 때도 검사나 질문에 응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다양한 사람이 생활하는 공간에 개인의 취향을 분석하는 참고자료로 널리 이용된다고 한다. 실험적으로 브라인드 된 좌석에서 음성만으로 각각의 쌍이 대화하여 공감하는 형식의 만남 후, 직접 얼굴을 맞대고 관계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것. 

 

그럼에도 한국에서는 혈액형별 성격분석을 재미로 오랫동안 널리 참고했고, 구체적 관계에서는 역학,주역,점,굿,사주,궁합을 다뤘기에 미국의 이 통계자료를 소홀히 했을지 실다.

며칠 자료를 보니, 비판적 요소도 많으나 ABO혈액형별 성격분석보다 훨씬 정확하고 점성술, 미신이나 주술적인 조합보다 객관적이라는 사실이다. 

나도 재미로 봤는데, 왼손잡이+AB형 혈액형인 나의 복잡한 아이덴티티 규정에 맞는 부분이 상당히 많더라. 현실보다 이상, 물질보다 가치, 현재보다 미래형.. 등등

 

인구의 3%정도가 INFJ형이라는데, 호사가들 확장 추정(내향적, 직관형~사고형)으로 플라톤(소크라테스 제자), 예수, 니체, 고흐, 히틀러, 융(프로이드 제자), 간디(평화운동주의자), 비트겐슈타인(철학자), 촘스키(언어학자), 스피노자(철학가), 쇼펜하우어(철학자), 도스토프예스키(작가) 등등이 이 옹호자형,예언자형 이라고, 이 부류에 소위 또라이 라는 싸이코패스 도 제법 있단다. 그리고 16가지 모든 형태는 장단점이 잘 요약돼 있다. 모름지기 사람들이 그대로 따라만 한다면, 세상은 훨씬 밝고 정의롭지 않을까,는 생각.

 

그러나 세상사람 사이는 수많은 변수가 작용한다. 맨앞 남녀실험에서 참석한 50쌍 중 가면을 벗으며 절반이 갈라섰다. 성격유형이나 외모가 매칭이 안된 경우겠지만, 2차 실험을 거치며, 10커플만 남았다.

 

그럼, 공감을 쉽게하는 같은 유형의 만남이 이상적인가? 남녀건 남남,녀녀건. 이것도 아니올시다. 극과 극도 잘 통하니까. 두 사람이 만난 결혼,가정생활 지속은 속궁합이라는 섹스취향,성생활이 50%이상의 비중을 차지한다. 이건 센 힘이나 성격 유형과도 전혀 무관하다. 아주 막장과 변태,변칙적 섹스가 천국여행 시키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고로 같은 성향의 엠비티아이 를 친구나 이성 간 만남의 기준으로 삼기도 큰 문제를 안고 있다. 또  사람의 기질이나 성향,성격은 변할 수 있다. 그래서 업무분장이나 개개체의 진단 부자료로 참고만 하는 게 좋을 듯하다.

 

사람의 성향은 외향적, 내향적 이라는 두 경향은 분명하다. 필자가 기름 만지는 공학계에서 돈 만지는 금융계까지 또 장사와 막노동판까지 수 많은 직업을 거치며, 수 많은 사람들을 겪었다. 어제 사창가 창녀랑 대화하고 오늘 성당의 수녀와 대화한 식, 세상의 잡놈을 어제 만났고 오늘 국가적 비전을 가진 정치적 지도자를 만난 식이다. 

 

행동하는 돈키호테 형과 생각하는 햄릿 형 중 전쟁터에서 누가 살아 남을까. 이 역시 적군상황,지형,기후,환경 등 수 많은 변수로 인해, 반반씩이다. 세상에선 예수보다 훨씬 예수적인 사람이 존재했고 히틀러보다 훨씬 히틀러같은 사람이 수없이 존재한다는 엄연한 사실.

 

좋은 친구 몇 명이면 성공했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현인들은 나이 들수록 혼자가 되는 것을 권장하기도 한다. 혼자서도 의미를 찾는 지혜를 말하는 것. 또 세상 강력 사건,사고는 가까운 사람사이 돈과 섹스가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매우 비밀스럽게 거래되는 속성도 똑같다. 

 

하여, 분명히도 세상만사에 정답이란 없다. 모든 것에 수없는 가변성이 있다. 아무리 성격 성향,취향을 분석한단들 거기서 거기다. 세상의 진리는, 변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것이야말로 세상의 진리다. 히포크라테스 가 한 말 -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Life is short, art is long, opportunity fleeting, experiment uncertain, and judgement difficult". 기회는 싹 지나고, 실험은 불확실하며, 판단은 어렵다]. 이는 그의 의술,의학에도 적용된 말일 것이다. (龍)

 

 

검색자료 :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Myers-Briggs Type Indicator, MBTI)는 미국의 작가 캐서린 쿡 브릭스(Katharine C. Briggs)와 그녀의 딸 이자벨 브릭스 마이어스(Isabel B. Myers)가 칼 융 의 초기 분석심리학 모델을 바탕으로 1944년에 개발한 자기보고형 성격 유형 검사 로, 사람의 성격을 16가지의 유형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이 지표는 본래 제2차 세계 대전의 발발 이후 징병제로 인해 발생한 인력 부족 및 총력전으로 인한 군수 공업의 수요 증가로 남성 노동자가 지배적이던 산업계에 여성이 진출하게 되자, 이들이 자신의 성격 유형을 구별하여 각자 적합한 직무를 찾을 목적으로 1944년에 개발되었다. 문헌에서 인용 시에는 Myers & McCaulley(1985)의 매뉴얼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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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NFJ 유형의 선호 지표

 

2. INFJ 유형의 특성

 

INFJ 유형은 온화하고 조용하며 생각이 깊다. 남들이 잘 보지 못하는 내적인 부분을 알아채는 통찰을 지니고 있다. 인간관계를 조화롭게 유지하려 하고 공동의 이익을 가져오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조용하지만 열성적으로 신념을 구현해나가는 모습 때문에, 주위 사람으로부터 신뢰와 존중을 받는다. 이들은 완전히 신뢰하는 사람이 아니면 좀처럼 자신의 내면을 보이지 않지만, 오랫동안 사귄 사람에게는 놀라울 정도로 개방하기도 한다. INFJ 유형은 다수가 함께하는 사교모임보다는 일대일 만남을 선호하는 편이다.

 

이때 이들은 상대의 말을 세심하게 듣고 정확하게 감정을 읽어낸다. 사람의 마음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욕구와 동기를 찾아내고, 공감과 격려를 통해 이를 성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INFJ 유형은 사람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분야에 흥미를 느낀다. 예를 들어 종교, 심리상담 및 심리치료, 예술, 문학 등이다. INFJ 유형은 학구적인 활동을 즐기는 한편, 반복적이거나 일상적인 일에는 흥미를 갖지 못하는 편이다. 하나에만 몰두하는 경향이 있어서, 때로는 주변의 사소한 일은 소홀히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은 목표를 정하면 쉬지 않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러한 외골수적인 행동이 생산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3. INFJ 유형의 학습 및 직업
INFJ 유형이 가장 효과적으로 학습하고 집중할 수 있는 영역은 개념을 파악하고 가능성과 의미 등을 연구할 수 있는 분야다. 개념적이고 이론적인 수업을 좋아하는 편이며, 복잡한 것을 다룰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교육을 원하기도 한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깊게 탐구하려는 학구적인 자세를 지니고 있으며, 자신의 역량을 이해해주고 실력으로 존경할 수 있는 교사를 좋아한다. 사회나 타인에게 긍정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에 관심을 가지며, 일에 대한 보상으로 타인으로부터 존경받기를 원한다.

INFJ 유형의 사람들은 모든 직업에 잘 적응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좀 더 선호하는 직업을 예로 든다면 과학자, 교육자, 종교인, 사서, 공익사업가, 심리학자, 정신과 의사 등이다.

 

4. 조직에서의 INFJ 유형
조직에서 INFJ 유형은 다음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

- 조직 구성원의 내적인 동기를 파악하여 그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 혼자서 집중하며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선호한다.
- 사람과 업무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조직한다.
- 명령이나 지시보다는 협조를 끌어내는 지도력을 보인다.
- 조용하지만 확고한 행동 방향을 가지고 있다.
- 자신의 비전을 실현하려고 노력한다.
- 창조성을 자극하는 환경을 선호한다.
- 성실하고 지속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 현재보다는 미래의 가능성에 관심을 가진다.
- 동료의 마음을 잘 읽고 위로한다.
- 심한 비평에는 쉽게 상처를 받는다.
- 하나에만 몰두한 나머지, 다른 다양한 것을 간과할 수 있다.

 

5. 가정에서의 INFJ 유형
INFJ 유형은 배우자와 자녀에게 헌신적이며, 자유롭고 화목한 가정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자 한다. INFJ 유형의 부모는 자녀의 개성과 가능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격려하고 허용하며, 가능한 자녀와의 일대일 관계 속에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주고받고자 한다. INFJ 유형의 자녀는 어릴 때부터 자기만의 생각에 깊이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부모가 그 생각을 조심스럽게 따라가 주면 부모를 전적으로 신뢰한다. INFJ 유형은 가족의 화목을 유지하기 위해 지나치게 순응하고 희생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자신의 감정과 욕구도 스스로 존중하면서 이를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다.

 

6. INFJ 유형이 개발할 점
각 유형의 사람들은 자신의 선호 경향만을 지나치게 사용하여 의도치 않게 오해를 사고 그로 인해 손해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INFJ 유형은 자신의 내적 통찰을 현실적인 용어로 풀어내거나 아이디어를 당당하게 주장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그래서 이들의 깊이 있는 통찰과 참신한 아이디어는 주목을 받지 못하거나 과소평가되기도 한다. 따라서 자신의 통찰과 아이디어를 설명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자료를 모아야 하며, 현실적인 용어로 표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또한, 자신이 관심 두는 한 가지 주제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어서, 깊이는 있지만 다양한 영역과의 융합은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고 여러 사람의 의견을 고루 받아들이는 자세를 취한다면, 추구하고자 하는 많은 비전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

 

7. INFJ 유형을 대할 때
INFJ 유형은 정서적인 교감을 중요시하므로 논리보다는 인간관계 측면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정서적인 용어 남발을 좋아하진 않는다. 정서의 흐름을 조심스럽게 따라가며 깊이 있게 대화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들에게 어떤 행동을 원한다면, 지시나 명령 같은 직접적인 말보다는 그 행동이 포함하는 가능성과 의미를 전달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다.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정보의 나열은 이들에게 혼란만 가중시킬 것이며, 너무 구체적이고 세세한 정보는 큰 그림을 보기 원하는 이들에게 중요하게 생각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이들을 대할 때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대화하는 것이 필요하며, 가능성과 아이디어 차원에서 의견을 나누는 것이 좋다. 이런 내용을 먼저 나누고 이것을 성취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하면, 이들은 거시적인 가능성과 아이디어 안에서 정보들을 통찰하며 받아들일 것이다.

 

참고문헌
서로 다른 천부적 재능. Isabel Briggs Myers, Peter B. Myers. 김정택, 심혜숙 옮김. 어세스타(2002)
성격을 읽는 법. Paul D. Tieger, Barbara Barron-Tieger. 강주헌 옮김. 더난출판사(2016)
성격유형과 자녀 양육태도. Jenet Penley, Diane W Stephens. 심혜숙, 곽미자 옮김. 어세스타(1998)
성격유형과 삶의 양식. S.Hirsh & J. Kummerow. 심혜숙, 임승환 옮김. 어세스타(2009)
성격유형과 커뮤니케이션. Donna Dunning. 한국MBTI연구소 옮김. 어세스타(2008)

감수
(주) 한국MBTI연구소 (www.mbti.co.kr)
(주) 한국MBTI연구소는 1990년 설립돼 MBTI에 관련된 교육, 저술, 연구 및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MBTI를 활용한 각종 프로그램을 폭넓게 실시할 수 있는 지도자를 훈련하고 양성하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MBTI – INFJ 유형 (심리검사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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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위키백과)
 

MBTI 또는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영어: Myers-Briggs Type Indicator 마이어스-브리그스 타이프 인디케이터[*])는 개인이 쉽게 응답할 수 있는 자기보고서 문항을 통해 인식하고 판단할 때의 각자 선호하는 경향을 찾고, 이러한 선호 경향들이 인간의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파악하여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심리 검사이다.

 

MBTI 유형을 통해 자신의 유형을 16가지 중에서 찾을 수 있으며 상대적이다. 캐서린 쿡 브릭스(Katharine C. Briggs)와 그녀의 딸 이저벨 브릭스 마이어스(Isabel Briggs Myers)가 제작하였으며,[1] 카를 융의 성격 유형 이론을 근거로 하였다.[2] 이 검사는 내향성 또는 외향성, 감각 또는 직관, 사고 또는 느낌, 판단, 지각의 네 가지 범주를 지정한다.

 

개발
최초의 MBTI 매뉴얼은 1962년에 출판되었다. 이후 MBTI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UC 버클리)의 인격 및 사회연구 연구소장인 도널드 맥키넌(Donald W. MacKinnon), 미시간 주립 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 및 오번 대학교(Auburn University) 교수인 해롤드 그랜트(W. Harold Grant), 플로리다 대학교(University of Florida)의 메리 맥카울리(Mary H. McCaulley)교수등으로부터 추가 지원을 받았다. MBTI의 출판물은 1975년 CPP(Consulting Psychologists Press)로 이전되었으며, 연구실로 심리학 유형 응용 센터가 설립되었다.

 

1980년 5월 마이어스(Myers)가 사망한 후 메리 맥카울리(Mary McCaulley)는 MBTI 매뉴얼을 추가 업데이트했으며 1985년에 두 번째 버전이 출판되었다. 세 번째 판은 1998년에 나왔다.

 

구성

MBTI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척도로 성격을 표시한다. 각각의 척도는 두 가지 극이 되는 성격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표		설명
내향 (Introversion)	외향 (Extroversion)	선호하는 세계: 내면 세계 / 세상과 타인
직관 (iNtuition)	감각 (Sensing)	인식형태: 실제 너머로 인식 / 실제적인 인식
감정 (Feeling)	사고 (Thinking)	판단기준: 관계와 사람 위주 / 사실과 진실 위주
인식 (Perceiving)	판단 (Judging)	생활 양식: 즉흥적인 생활 / 계획적인 생활

 

네 가지 척도마다 두 가지 경우가 존재하므로, 2×2×2×2 = 16가지의 유형이 만들어진다. 유형은 각 경우를 나타내는 알파벳 한 글자씩을 따서 네 글자로 "ENFP"와 같이 표시한다. 다음은 MBTI의 유형들이다.

유형		T				F
		J		P		J		P
I	S	ISTJ		ISTP		ISFJ		ISFP
	N	INTJ		INTP		INFJ		INFP
E	S	ESTJ		ESTP		ESFJ		ESEP
	N	ENTJ		ENTP		ENFJ		ENFP
E (외향) | I (내향) S (감각) | N (직관) T (사고) | F (감정) J (판단) | P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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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 검색) MBTI 에서는 인간의 내적 과정을 다음과 같이 4가지 선호 경향으로 분류한다.

주의초점 - 에너지의 방향
외향 (Extroversion) - 자기 외부에 주의 집중. 다른 누군가에게 발상, 지식이나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에너지를 얻는다. 사교적, 활동적이며 외부 활동에 적극성을 발휘한다. 폭넓은 대인관계를 가지며 글보다는 말로 표현하기를 좋아한다. 경험을 통해 이해한다.
내향 (Introversion) - 자기 내부에 주의 집중. 발상, 지식이나 감정에 대한 자각의 깊이를 늘려감으로써 에너지를 얻는다. 조용하고 신중하며 내면 활동에 집중력을 발휘한다. 깊이있는 대인관계를 가지며 말보다는 글로 표현하기를 좋아한다. 이해한 다음 행동한다.

인식기능 - 사람이나 사물을 인식하는 방식
감각 (Sensing) - 오감[3] 및 경험[4]에 의존. 현실주의적인 타입.[5] 실제의 경험을 중시하고 지금에 초점을 맞추어 일처리한다. 숲보다 나무를 보려는 경향이 강하다.
직관 (iNtuition)[6] - 직관 및 영감에 의존. 이상주의적인 타입. 아이디어를 중시하며 미래지향적이고 개연성과 의미에 초점을 맞추어 신속, 비약적으로 일처리한다. 비유적, 암시적으로 묘사한다. 나무보다 숲을 보려는 경향이 강하며 자신만의 세계가 뚜렷한 편이다.[7][8]

판단기능 - 판단의 근거[9]
감정 (Feeling) - 인간관계 중심 타입. 사람과의 관계에 주로 관심을 가지며 '좋다, 나쁘다'의 판단 선호. 상황적, 포괄적이며 주변 상황을 고려하여 판단한다. 이성보단 감정에 치우치며 의미, 영향, 도덕성을 중시한다. 우호적인 협조, 공감하기를 좋아한다.
사고 (Thinking) - 업무 중심 타입. 진실과 사실에 주로 관심을 가지며 '맞다, 틀리다'의 판단 선호. 이성적이고 논리적, 분석적이며 객관적으로 사실을 판단한다. 원리와 원칙을 중시한다. 논평하기를 좋아한다.

생활양식 - 선호하는 삶의 패턴
판단 (Judging) - 분명한 목적과 방향 선호. 계획적이고 체계적이며 기한을 엄수한다. 깔끔하게 정리정돈을 잘하며 뚜렷한 자기의사와 기준으로 신속하게 결론을 내린다.
인식 (Perceiving) - 유동적인 목적과 방향 선호. 자율적이고 체계는 없지만 재량에 따라 일정을 변경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적응하며 결정을 보류한다.

 

주의할 점은, 사람이 외향형이라고 해서 내향적인 성격 요소가 그 사람에게 전혀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 누구나 위의 여덟 가지 특성을 조금씩 다 가지고 있으며, MBTI에서 보고자 하는 것은 개인이 각 요소들 가운데 어느 요소의 특징이 더 강하느냐를 알아보는 것이다. 따라서 MBTI를 통해 성격 유형이 16가지만 있다고 할 수 없으며 해당 유형에 속하는 사람들이 대체로 어떤 경향을 보이는지 분류할 수 있을 뿐이다.

 

▣ 본지 발행인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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