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追慕詩] 자성대의 여운을 그리며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하여

자유민주주의를 외치던 민주혁명가 함성이 들립니다.

방공과 강국에 전력하신 이 승 만 정권을

간신들의 부정부패 독재탄압으로

암흑천지가 된 대한민국은 통한의 난국 이였습니다.

학창시절 열심히 배움을 닦아서

미래의 선진한국에 부풀은 꿈의 경남공고 건아들

전국곳곳에서 분노하는

자유당의 3.15부정선거를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경공건아 전 학년이 일어났습니다.

독재탄압 자유당 물러가라.

부정선거 물러가라

어깨동무로 함께 뭉치며 외쳤습니다.

부산의 거리를 질주하며

맞부딪친 경찰의 저지선을 밀어붙이며

함성소리 하늘을 울렸습니다.

경찰의 저격 총에

꽃다운 동료를 죽음으로 몰아낸 4.19 그날

자성대의 민주혁명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4.19 함성 62주년을 맞이하여

함께 했던 그날의 여운을 잊을 수 없어

강 수 영 민주혁명 열사님 앞에서

다짐합니다.

경공의 후예들은 잊지 않을 것입니다.

선진한국의 사명으로

조국을 지키겠습니다.

배움의 전당에서 나아가

경제부국의 선임자(先任者)가 되겠습니다.

▣ 환경운동가 · 시인, 수필가 (구담 龜潭 정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