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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진단]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예수, 구미 3세여아 사망사건 - 과학과 상식을 뒤집는 총체적 난제 vs. 전형적인 짜맞추기식 우리들 사고방식
 양기용 기자 (발행일: 2021/04/07 19:17:43)

[사건진단]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예수, 구미 3세여아 사망사건 - 과학,상식(DNA분석와 ABO혈액형)을 뒤집는 총체적 난제 vs. 전형적인 짜맞추기식 우리들 사고방식
-SPn 서울포스트, 양기용 기자

 

기사 쓰는 데 추론적 도움이 될까싶어 사건사고 유튜브 영상을 보는데, 동서양을 막론하고 대부분의 강력사건은 '성 과 돈 - 섹스앤드머니 Sex and Monet)'가 절대 비중을 차지한다. 무한정 더 향유하고 싶은 뒤틀린 욕망도 그 범주안에 있다. 때문인지 서양격언에 '어려서 욕망을 절제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면 커서 후회한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기실 이 문장이 틀린 것은 커서도 욕망을 절제하지 못한 인간은 후회도 할줄 모르기 때문, 우리나라 법조계나 정치권에 회자된 걸레같은 인간들이 하는 행태를 보면 안다.

 

태초에 하나님이 있다,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예수는 물위를 걸어 다니고 죽은 뒤 3일만에 부활해 승천했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일어날 확률 0%-완전 거짓이지만, 세상에는 주술적으로 100% 사실이라고 믿는 자들이 아주 많다. 그러나 최근 사회적 혼란에 빠뜨린 구미 여아사망사건에서, DNA 일치에서 처음 친모라는 김씨(현 22세)가 아니라 외할머니 석씨(현 48세)의 딸 이라고 100%과학적 증명이 되었지만, 그 증명을 위해서는 수 많은 가설이 성립해야 하고 그 가설은 과학과 상식에 반한, 완전히 사기적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따른다.

 

사건은 이랬다 :

1. 지난 2월10일 구미시 상모동 한 빌라에서 3세 여아가 사망한지 수 개월된 미이라상태로 발견. 여아는 사망한지 6개월 정도 지난 상태, 아이의 엄마 김씨(현재 22세)는 당시 아이를 버리고 가출, 집주인이 6개월정도 연락이 없자 같은 빌라에 사는 김씨의 부모에게 연락했던 바, 김씨 어머니 석씨(현재 48세)가 사망아이(3세 보람이?)를 하루전 알아서 방을 정리하다가, 다음날 김씨 아버지(석씨 남편)가 경찰에 신고, 조사 결과 김씨는 살인혐의로 구속기소되었다. 

2. 수사가 마무리된 줄 알았는데, 사망 3세아이의 혈액형과 엄마라는 김씨의 혈액형에서 유전적 관계가 없고, 오히려 외할머니라는 석씨와 DNA가 일치하여 석씨의 딸이라는 게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 즉, 어딘가에서 석씨의 딸과 김씨의 딸이 바꿔치기 되었고, 한 아이는 미라 상태로, 한 아이는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사진이 공개된 죽은 아이가 보람이인지 보람이가 사라진지 모른 상태.

3. 이에 검찰은 지난 5일 석씨를 미성년자 약취, 시체은닉 미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 자료사용
 

 

문제점 :

1. 석씨의 딸 김씨가 낳은 딸 1명(외손자 보람이?)가 버려진 채 죽은 줄 알았았는데, DNA검사 결과, 없는 아이가 죽은 채로 나타났고, 있어야 할 아이가 사라졌다. (아이 한 명이 더 생겨 2명이 됨,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

2. 김씨가 가출시 아이가 버려진 후 죽은 것 뿐만 아니라, 이미 죽은 상태의 아이를 버려두고 갔을 수 있다.

3. 산부인과 등에서 두 모녀의 두 딸-출산일이 2개월 정도 다른-이 서로 바뀌었을 가능성에 수사를 하고 있는데, 가능할까.

 

왜:

1. 석씨는 딸 둘을 다 제왕절개로 낳았다고 하는데, 20년쯤 후에 왜 아이를 더 출산할 이유,생각(계획)을 했을까. 그것도 자신의 딸 김씨와 비슷한 시기에 맞춰. 이게 가능할까?

2. 제왕절개수술로 낳으면 이후 자연분만이 어렵다는데, 20년 후 석씨는 마치 출산의 달인처럼 감쪽같이 자연분만하여 아이를 바꿨다? 그것도 45세 여성의 임신과 출산이 뚝딱 가능하겠는가, 그것도 셀프출산?

3. 만약 아이를 낳았다면 2개월동안 어디서 무얼 먹이며 어떻게 키웠을까, 여러 영수증 여부? 

4. 이후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 한 아이는 3년전 바꿔치기 당시였을까, 지난해 8월 방치될 당시였을까?

5. 사라졌다는 아이는 김씨 주도였을까, 석씨 주도였을까, 공범일까? 죽은 채 발견된 아이도 마찬가지.

 

 

이번 사건을 보면서, 어떻게 맞춰보기 어려운 정황에 당혹하기 보다, 기존 배웠던 ABO식혈액형에 대해 더 당황스럽다, 금시초문인 AA형,BB형이 있다는 사실이. 이렇다면, A형은 AO형, B형은 BO형이라는 기존 모든 상식이 뒤집힌다. 수혈관계 뿐만 아니라 유전도 완전히 달라진다. 아니 그래왔다.

 

부연, 우리가 알아왔던 ABO혈액형은 완전히 문제투성이다. 지금까지 ABO식 혈액형(ABO blood type)은 적혈구 표면의 응집원에 따라 A형, B형, AB형, O형의 4가지로 구분한 표현형 혈액형을 의미한다, 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래서 유전관계도 표현형의 AO형, BO형, AB형, OO형의 조합만 공부했을 것이며, 아래 표가 기존 학습에서 맞는 것이다.(아래 표). 


부모혈액형에 따른 자녀 혈액형 유전확률. 출처:blog.naver.com/jomansun/220632759785

 

그러나 표현형의 A형, B형, AB형, O형의 4가지 - AO형, BO형, AB형, OO형 - 는 AA,BB라는 유전자형이 존재하기에 기존 도표는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 즉, 표현형이 A형과 A형이  만났다해도 유전자형이 다르면 결과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것. → AO형과 AO형이 만났을 때는 A형(AA,AO),O(OO)형이 나오고, AA형과 AA형이 만났을 때는 A형(AA)만 나온다.   
출처: healthiness.tistory.com/64   healthiness

 

수혈 가능한 혈액도 전혀 달라지고 재미로 보는 혈액형별 성격이나 만남도 기존의 한가지 경우의 수가 세가지로 늘어난다. 즉, 같은 A형과 A형의 만남이라고 해도 AA형과 AA형, AA형과 AO형과 AO형과 AO형은 완전히 다르다는 뜻이 된다.

 

어쨌든 사건 당사자들의 태도나 경찰의 조사도 전혀 믿어지지 않는다, 어떤 상식적, 합리적 공감에 다가설지는 여전히 난망한 미지수다. (龍)  

 

▣ 본지 발행인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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