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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조국은 울고 있다
 정기보 칼럼니스트 (발행일: 2019/01/07 17:09:34)

[시] 조국은 울고 있다

 

인류역사가 과거칠불(過去七佛)로 보면

수십억 년이 흘렸고

마고(麻姑)할멈으로 보면

수억 년이 흘렸다.

구천칠백 년 한민족(韓民族)이 걸어온 길에서

우리는 환인 환웅 단군의 삼성조(三聖組) 시대를 잊어서는 안 된다.

지구촌의 생명이 태동(胎動)하고 있는 한은

한민족은 고조선(古朝鮮)의 여운이 미약하다 하여도

호국영령이 지키고 있습니다.

한민족의 후예여 !

38선과 만주와 연해주의 민족분단선에서

바이칼 호수를 지나

설빙의 땅 시베리아 벌판까지

저 머나먼 땅 아메리카에 동이족(東夷族) 발자취를 아느냐

얼마나 천박(淺薄)하고 무능했으면

우리 땅 우리역사를 잃어버렸느냐

발 디딜 틈만 있어도

외세의 침략은 현재진행형(現在進行形)입니다.

미래를 생각지 않고

사리사욕에 빠지고

남의 아픔에 희열을 느끼며

내분이 분열되면

망국입니다.

악몽의 갑 질이여 !

민족이 갈 길이 없는 길을 헤맬 때

흩어지는 가족의 아픈 가슴을 아느냐

온 세상을 끝없이 떠도는 유민(流民)을 아느냐

내부의 분열로 흩어지면

슬픔 속에서 고통에 빠진 민족

아 ~ 이 어찌하랴

한민족에 넘치는 갈길 없는 슬픔

조국은 울고 있다.

 

▣ 환경운동가 · 시인, 수필가 (구담 龜潭 정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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