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이종납 칼럼니스트=] 지난 1월 2일 오후10시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 선지자이자 제일회장으로 봉사했던 토머스 S. 몬슨 회장이 향년 90세의 일기로 서거했다.  

몬슨 회장은 지난 1985년 11월 10일부터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의 제일회장단이자 선임사도인 십이사도 정원회장으로 봉사해 왔으며. 지난 2008년 2월5일 제일회장에 선임. 10년동안 교회를 이끌었다.

1927년 8월 21일에 솔트레이크시티에서 태어난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은 1948년 유타 대학에서 경영학 학위를 받았고 브리감 영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5년 전임자인 고든 비 힝클리 회장의 제1보좌로 성별되었고 1963년 36세라는 젊은 나이에 십이사도 정원회 부름을 받고 22년간 사도로 봉사했다.

몬순 회장은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날 무렵에 미국 해군에서 복무한 그는 서부 최대의 상업 출판 회사인 데져렛 뉴스 출판사에서 총책임자와 데져렛 뉴스 출판사 이사회 이사장으로 일했으며, 미국 보이스카우트 집행 위원회의 일원으로 봉사해 왔고 로날드 레이건 대통령에 의해 민간 부문 여론 수집을 위한 대통령 특별 전문 위원회에서 일하기도 했다.

또 지난 2017년 4월 마지막 연차대회에서는 “몰몬경에 대한 간증이 아직 확고하지 않다면, 간증을 얻기 위해 필요한 일들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는 반드시 자기만의 간증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의 간증이 언제까지나 여러분을 지탱해 주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간증을 얻은 다음에는 계속하여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고 매일 기도하고 경전을 공부함으로써 간증이 생명력을 유지하고 살아 숨 쉬게 해야 합니다.”라고 말씀하기도 했다.

한편 몬슨 회장이 서거함에 따라 제일회장단에 이어 교회 최고 통치기구 중 하나인 12사도 정원회는 회의를 갖고 교회의 전통에 따라 만장일치 합의를 통해 새로운 회장을 선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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