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변성근 기자=] 전국건설기능인노조(위원장 김주석)은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는 건설현장에서 건설기능인 노조원에 대한 폭력과 협박을 중단하라"고 27일 촉구했다.
〔성명서〕
민주노총 플랜트건설노조는 노동자들에 대한 무차별 폭력행위를 당장 중단하고, 정부는 폭력행위 가담자 및 이를 주도한 노동조합에 대한 강력한 처벌로 재발방지에 앞장서라.
민주노총 플랜트건설노조의 현장 노동자들에 대한 무차별 폭력 및 퇴출 불법시위는 어제 오늘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대표적 폭력사태만 해도 2012년 동서석유화학에서 국민노총 건설기능인노동조합 간부들에 대한 무차별 집단폭행이 이뤄졌고, ㈜동부에서는 복면을 한 채 회사 내에 난입하여 직원들을 무차별 폭행하여 중상을 입혔다. 또한 삼성정밀화학에서는 자신들의 조직으로 현장을 장악하기 위해 타 조합원을 상대로 한 협박 및 폭력사태가 발생되어 지기도 하였다.
최근에 SK종합화학 렉슬렌 건설현장에서의 출근 작업자에 대한 무차별 집단폭력행위는 또 어떠한가? 서명운동에 동참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차별 폭행하고, 죄 의식 조차도 없는 자들에 대해 인간으로써 환멸을 느끼게 까지 한다.
계속된 무차별 폭행사건은 아직도 진행 중에 있다. 2013년 8월 30일 오전 8시 복면을 한 200여명의 민주노총 플랜트건설노조 조합원들이 서산 오일뱅크 내 발전소 신설 현장 성도이엔지(주) 현장사무실을 급습했다. 사무실 집기를 박살내고 현장 직원들을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그리고 현장의 근로자들을 무참히 현장에서 쫓겨나야 만 했다.
이러한 폭력사태가 근절되지 않고 계속적으로 발생되어지고 있다는 것은 우리 사회가 유독 노동조합의 불법행위에 너무 관대하게 대처하는 것은 아닌가 싶다.
사건이 발생하면 몇몇 행위자에 대해서만 처벌하고, 그것도 솜방망이 처벌이 대다수고 그 행위를 계획하고 유도한 노동조합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계속 발생되어 지고 있는 것이다.
노동조합이라는 거대한 방패를 무기삼아 무소불위의 권위로 노동자들을 통제하고 탄압한다면, 더 이상 노동조합이라고 불러서는 안 된다.
비단 노동자에 국한되어지는 문제는 아니다. 하루에도 수차례 회사 앞에 찾아가 방송을 통해 갖은 욕설과 협박으로 산업문화를 어지럽히고 문란하게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설비투자를 망설이는 업체 또한 한 두 곳이 아니며, 수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
우리는 더 이상 폭력으로 얼룩진 삶의 터전을 그대로 방치해 둘 수 없다.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노동자, 시민, 사회단체, 정부가 앞장서서 이들의 패악을 막아야 한다.
법질서를 문란케 하고 인권을 유린하는 이들에게 더 이상 이사회가 관용을 베풀어서는 안 된다.
산업사회질서가 무너지고, 폭력행위가 근절되지 않는 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은 후퇴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사회정의가 살아있는 바른 대한민국, 제대로 된 법질서로 인권이 유린되지 않는 대한민국, 선진노사문화가 정착되어 노사동반성장하는 대한민국을 꿈꾼다.
이러한 선진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정부는 철저한 진상 조사와 함께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리는 정부에 이렇게 청원한다.
하나. 산업현장에서 더 이상 폭력행위가 난무하지 않도록 ‘산업특별법’을 제정하라.
둘. 산업현장에서 폭력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조치 를 강구하라.
셋. 법질서를 어지럽히고 반사회적 행위를 하는 단체에 대한 정부 및 지자체 지원 을 당장 중단하라.
우리는 사회정의를 염원하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위의 청원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총력을 다 할 것이며,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3년 9 월 27 일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전국건설기능인노동조합
위원장 김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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