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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천안함 침몰 '암초충돌' 가능성(재정리)
총체적 군복무기강 해이에서 온 사건
 양기용 기자 (발행일: 2010/04/07 16:20:48)

[진단] 천안함 침몰 '암초충돌' 가능성(재정리)
총체적 군복무기강 해이에서 온 사건
-SPn 서울포스트, 양기용 기자


1. 침몰시 주변 상황

천암함 제원 : 길이 88, 폭10m, 바닥에서 높이 25m (잠긴수위는 ?m)
천암함 백령도 근해 1.8km까지 접근
(암초의 크기가 문제되겠지만)주민들에 의하면 암초도 있는 지역이다.
침몰 당시 바다 깊이 15-20m(정확한 자료가 나오지 않았지만 만조시는 더 깊고 간조시는 더 낮다.)

※ 가장 중요한 함대의 상황은 아무 것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즉, 함대가 정박인가 항해중이었는가.
항해였다면 어느 쪽에서 어느 쪽으로 이동했는가.
속도는 감속중인가, 가속중인가.
직진했는가 곡선항해였는가.

2. 무기(들)의 특성

어뢰, 기뢰는 부분 타격용으로 목표물의 일부를 파괴해 전체기능을 마비시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다.
따라서 완파 목적이 아니며 기뢰, 어뢰, 미사일 한 방으로 부력이 있는 군함이 순식간에 침몰한 예는 거의 없음. (총알이 멧돼지를 관통하여 장기를 손상시키는 이치와 같다.)

3. 북한 침투설 근거없다

김정일 방중 예정으로 어떤 군사적 행동 성공율 부담감.
저인망 그물이 찢길 정도로 해저가 불량하고 조류가 가장 쎈 썰물 때, 북한 상어급 잠수정이 대형 어뢰를 싣고 공격할 수 있는 근거 더더욱 약하다.

ⓒ자료사진

위의 근거로 가정한다면,

3월 26일 밤 백령도 앞바다 1.8km 해상에서 초계함 천안함은 (조류에 밀리거나 현을 틀어 운항중) 9시 15분께 쿵! 소리를 내며 외부의 1차 (암초)충돌이 있었을 것이다. 그 사실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여 비상도 걸지 않았으며 상부에 보고도 없이 단순 점검 정도로 끝낼려했을 것이다.

함대는 이때까지 전기 통신 등은 정상이었으나 이미 주요 골격에는 치명적 파손이 있었다. 이 1차 충돌로 배에 물이 들어오고 함대의 꼬리 부분부터 가라앉기 시작했을 것이다.

9시 20분께 침수돼 거의 잠긴 함미가 무게를 견디지 못해 쾅! 소리와 함께 두 동강이 나면서 함수가 기울었고 몇 분 안에 침몰했을 것이다. 함미를 (이미 가라앉아) 못봤다는 함장의 증언에 의하면 생존 병사들도 이때의 충격을 최초 충돌로 생각하거나 오판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군이 져야 할 막중한 책임

이번 사태로 군은 (적 침투건 근무수칙 위반이건) 국방에 있어 국민들에게는 매우 심각한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국방부장관부터 철저히 사실대로 조사해서 응분의 책임을 져야한다. 군인은 명령과 약속과 책임에 죽고 산다. 군이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기밀을 이유로 국민들을 기망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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