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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대한불교 법화종, 제20대 총무원장 거암스님 취임 법회 봉행
 임재호 기자 (발행일: 2021/02/08 21:00:45)

↑ 2월8일, 대한불교법화종 제20대 총무원장(거암스님) 취임 법회가 각 교구원 및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청사에서 봉행되었다. ⓒ서울포스트
↑ 취임사를 하고 있는 대한불교법화종 제20대 총무원장(거암스님) ⓒ서울포스트

 

[서울포스트 임재호 기자=] 2021년 2월8일 대한불교법화종 제20대 총무원장에 거암스님이 공식 취임했다.

 

법화종은 이날 오후 1시, 대전청사에서 제20대 총무원장 취임법회를 봉행하고, 법화종단의 종지를 새겨 부처님 가르침대로 따를 것을 발원했다.

 

종단원로 대덕 큰스님을 비롯한 불자들이 참석한 법회는, 개회에 이어 새 총무원장에게 인장 및 종단기 전달, 중앙종회의장 격려사, 총무원장 취임사, 충북교구종무원장 축사, 부산교구종무원장 발원문낭독 순으로 거행되었다. 코로나방역으로 참석인원을 최소화한 대신, 대한불교 조계종, 한국불교 태고종 등 불교계 각 종단 및 교구의 화환이 넓은 공간을 메웠다.

 

총무원장은 취임사에서 법화종 창종 75년의 현실은 많은 난관에 봉착해 있다고 진단하며, 새로운 법화신행의 모습을 제시했다. 원로회의와 중앙종회, 각 교구들과의 소통에 힘써 새로운 활력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법화계단 산림법회의 추진과 승려 정기교육을 실시하겠다"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법화종 설립조사님들의 높은 뜻과 역대 총무원장들의 업적을 유지 계승하여 아름답고 고운 법화묘법의 연꽃을 피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종단행정은 투명하게 공개하여 총무원과 각 교구, 각 말사의 행정이 여법하게 처리되도록 하겠다며, 법화종 역사를 세울 막중한 책임감으로, 종도 스님들이 법화종 종도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할 불사를 추진하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아래 '별첨(총무원장 새해인사 및 업무추진 내용(방향)' 참고.

 

별첨 : 총무원장 새해인사 및 업무추진 내용(방향)

 

불기2565(신축)년 새해에는 종정예하님, 원로의장님을 비롯한 원로의원님, 중앙종회의장님을 비롯한 중앙종회의원님, 각 교구 종무원장님과 국장님, 교구 종회의장님 및 종회의원님 그리고 총무원 임원님, 전국  각 사(암) 주지스님 모두 법체강령하시길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종단의 발자취가 산전수전의 공과 과의 연속 속에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잘 한 점은 계속 추진할 것이며 문제점이나 부족했던 부분은 고쳐나가는 행을 하겠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소승부터 청명하고 투명하여 불의에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과거에 얽매어 전진하지 못한다면 그 또한 불행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종단의 위상과 종도간에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참회하는 교구나 사암의 승려에 대해서도 총의에 따라 특별 분한신고 및 특별고시를 통해 종령으로 사면복권절차를 구할 것이며, 현재 교구 10개소에서 옛 종전교구로의 복권절차를 구하겠습니다. 대한불교법화종의 끊임없는 노력과 변화된 모습으로 실추된 종단협의회의 위상을 상위의 위치에 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각 교구 승려 출가 및 입종시 사미계 합동 수계득도 법회와 원돈계 법화계단 산림법회의 승려교육을 정기적으로 수행하겠습니다. 종헌종법 개정을 통해 종단사찰, 증여사찰을 (사)대한불교 법화종으로 등기함을 우선으로 하며, 종단사찰을 매매하거나 증여할 시 실거래가격, 감정가격, 공시가격을 고려하고 현재 주지가 사찰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하여 1차 임원회의에 통과되면 원로원, 종무원, 중앙종회 합동회의를 통해 투명하게 하겠습니다. 종헌종법이 현실에 맞지 않아 재판에 자주 등장하는 부분은 중앙종회와 협의 의결하여 재판없는 종단이 되도록 하여 비용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종단 사찰에 대해서는 분담금을 개인사찰과 다르게 상향조정할 것이며 주지 임명시 분담금 선불입(사글세) 계약제로 전환하겠습니다. 교구에 입금된 분담금 수와 총무원에 납입한 수를 동일하게 인정할 것이며 미납된 사찰 및 주지는 종헌종법규정대로 처리하겠습니다. 창립법회때 우수 교구나 모범 승려에게는 심의를 거쳐 상패, 법계승급, 포상금을 지급하겠습니다. 종교사업(요양병원,요양원,납골당,영구위패봉안 등) 수익을 통해 재정성 확보에 주력할 것이며 요양병원의 경우 대한불교 법화종 승려는 병원비 무료화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는 스님에게는 배려하는 마음으로 합동회의를 통해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사찰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사료됩니다만 모두 마스크착용, 방역준수를 철저히 하여 법화종 스님 및 불자님의 건강을 지키는데 함께 동참합시다.

 

2021년 새해에

대한불교 법화종 총무원장 거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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