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김유주 기자=] 천안시 서북구 불당1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김진영)은 10월부터 저소득 고등학생 및 예비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두드림(Do Dream) 학습지원’ 2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두드림(Do Dream) 학습지원사업은 소득격차에 따른 사교육 양극화 등으로 인한 학습결손을 해소하기 위해 저소득 고등학생 등에게 스터디카페 이용권 또는 맞춤형 학습 도서 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1차로 진행했으며 약 95%정도의 이용률을 보이는 등 이용한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10월부터 2차로 지원하기로 했다.

  두드림 사업은 저소득 아동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불당1동 자체적으로 이루어진 ‘2023년 중·고등학생 복지수요 조사’에서 ‘경제적 부담으로 스터디카페 이용 등 방과 후 활동을 하기 어렵다(응답자75%)’는 복지 대상자의 욕구를 반영했다.

  1차 두드림 학습지원사업은 저소득 고등학생 13명을 지원해 주었으며, 2차 지원에는 예비 고등학생인 저소득 중학교 3학년까지로 확대해 약 32명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학습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시험기간이나 방학을 맞아 주변 친구들과 함께 스터디카페를 이용하고 싶지만 부담이 되었는데, 스터디카페 지원으로 부담없이 함께 공부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김진영 단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방과후 활동에 제한적이었던 학생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부담 없이 활동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 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활동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정근혁 동장은 “학습욕구가 높은 불당1동의 특성을 살리고 취약계층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불당1동만의 맞춤형 지원이다”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수혜자들의 복지욕구에 더욱 더 귀기울이고 그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EWStory makes History - 서울포스트.seoul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