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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정당 불법 현수막 정비 나선다
 이강웅 기자 (발행일: 2023/09/10 19:58:09)

[서울포스트 이강웅 기자=]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행정안전부 지침을 지키지 않은 정당 현수막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최근 정당현수막 증가로 주민 안전과 도시미관 저해 등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관련 법령 시행 전 3개월 동안 98건이었던 민원은 이후 3개월 동안 313건으로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행정안전부 지침을 미준수한 정당 현수막에 대한 정비를 추진해 적법한 설치·관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집중 단속대상은 ▲사고취약지역시설(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버스정류장·교통섬) 설치 현수막 ▲교통신호등과 CCTV를 가리는 현수막 ▲보행자 통행과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현수막 ▲현수막 끝 낮은 부분의 높이가 2m 이하인 현수막 ▲표시기간 위반(15일 초과) 현수막 등이다.

특히 표시기간을 위반한 정당 현수막에 대해서는 표시기간 종료 1일 차는 유선으로 즉시 철거 계도 조치, 2일 차는 철거 요구 공문 발송, 3일 차까지 미철거 시 구에서 직접 철거할 계획이다.

구는 아름답고 안전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부산광역시 소재 각 정당위원회에 정당 현수막 지침 준수 관련 공문을 직접 전달하며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정당 현수막과 함께 기타 불법 현수막에 대해서도 대대적으로 정비할 것"이라며 "안전한 도시미관을 조성해 고향을 찾는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살기 좋은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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