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천안지부(지부장 노민호)는 5월4일부터 5월15일까지 천안 서부역길 일대 주택단지에 벽화봉사 "담벼락이야기"를 진행했다.

올해는 10회 차를 맞아 “하나”라는 주제로 계층, 성별, 종교, 정치 등 우리 사회를 분열시키는 수많은 갈등으로부터 생각과 이상의 벽을 허물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봉사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에 천안지부에서는 윷놀이, 널뛰기 등의 전통놀이와 함께 사계절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소재들의 그림을 벽화에 표현함으로써 순수했던 "동심(童心)"을 추억하며 지역주민들이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기를 기원하며 정성을 담았다고 전했다.

담장 주인인 A씨는 “벽화가 완성되는 과정을 보면서 잠시나마 어릴 적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봉사활동을 지켜본 주민들의 벽화 신청이 줄을 잇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천안지부 관계자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빠른 발검음 속에서라도 우리 어른들의 어린시절의 삶의 풍경들을 담아낸 이 벽화를 보면서 잠시나마 마음의 쉼터가 되길 바라며 금번 벽화그리기 봉사 지켜봐주신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이번 벽화를 시작으로 벽화마을을 조성할 예정이다”고 전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천안지부는 ▲벽화봉사 ‘담벼락 이야기’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비롯해 ▲착한기부 착한소비 캠페인 ▲다육식물로 전하는 심리안정 프로그램 ‘다다익선’ ▲환경정화 ‘자연아 푸르자’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봉사들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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