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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마니산 '한겨레 얼 체험공원' 오픈
 이강웅 기자 (발행일: 2023/05/11 18:04:33)

 

[서울포스트 이강웅 기자=] 우리는 우리나라 역사를 이야기할 때 반만년 역사를 가진 민족이라고 이야기하곤 한다. 이는 우리 시조가 단군이고 단군 연호를 쓰면서 갖게 되는 자부심 때문이다.

단군이 직접 단을 쌓으시고 하늘에 제를 올린 마니산 참성단은 남한 유일의 단군 유적으로 남한 유일의 단군 유적으로서 매년 개천대제를 봉행하고 성화를 채화하는 민족의 영산이자 성지이다. 마니산은 인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강화의 넓은 평야와 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사계절 내내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인기 산행지다.

지금까지의 마니산은 서울에서 가깝고 가볍게 산행하기 좋은 산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제 마니산을 산행만이 아닌 어린이 역사 탐방, 체험여행 등 가족, 연인들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변모하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한 한겨레 얼 체험공원 조성사업으로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단군놀이터', 참성단 재현 조형물이 있는 '개천마당', 한민족의 통합과 화합을 염원하는 '천부인 광장', 1955년 제36회 전국체전부터 성화가 채화된 것을 기념을 위한 '꺼지지 않는 불꽃 광장', 1㎞ 소나무 숲 산책길을 따라 힐링할 수 있는 '치유의 숲', 단군과 마니산을 테마로 한 전시 체험시설인 '한겨레 얼 체험관'을 조성했다.

특히 한겨레 얼 체험관은 단군과 마니산을 모티브로 최신 전시기술을 적용했다.

제1전시실에 들어서면 바닥에 파도치는 영상을 따라 현대부터 고조선까지 시대를 거슬러 과거로 올라가며 첨성단의 제천의례를 모습을 소개한다.

제2전시실에는 단군신화를 그래픽 일러스트레이션과 곰과 호랑이가 움직이는 영상으로 재미있게 연출돼 있으며 웹툰 강화도 전설이야기(삼랑성 단군과 세 아들, 손돌목 전설 등)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제3전시실은 3면을 활용해 강화도 역사, 강화 진경을 주제로 영상이 상영되며 사람동작에 따라 반응하는 실감형 콘텐츠가 포함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2023년 웰니스·의료 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인천지역에 마니산이 선정됨에 따라 치유의 숲에서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숲 체험프로그램'을 지난달부터 매주 토요일 2회씩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오는 6월과 10월에는 공연 및 각종 행사를 위해 조성한 '마니광장'에서 강화지역 예술가들의 수공예품 및 농특산물 판매, 체험부스와 강화지역 문화예술인의 공연이 어우러지는 플리마켓을 열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새롭게 시설 정비를 완료한 마니산 한겨레 얼 체험공원에 플리마켓 행사와 치유의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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