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김금희기자=]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시민불편 및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설 연휴 기간 전후 119종합상황실을 비상근무체제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설 연휴 5일과 추석 연휴 4일 간 광주지역에 접수된 119신고는 각각 4506건(1일 평균 901건), 4284건(1일 평균 1071건)으로 연간 하루 평균 895건보다 각각 6건(0.7%), 176건(19.7%)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병·의원, 약국 안내 등 응급의료상담은 설과 추석 연휴기간 하루 평균 각각 226건, 303건으로 평소 140건보다 약 2~3배 이상 많았다.
이에 119종합상황실은 설 연휴 기간 중 신고폭주 등 비상상황 발생을 대비해 119신고접수시스템과 경찰 등 재난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를 사전 점검하고 근무인력 보강 및 신고접수대를 증설 운영한다.
특히 18일부터 병·의원, 약국 안내 등 응급의료상담 접수대를 기존 2대에서 4대로 증설하고 전문 의료상담 인력을 평소 3명에서 5명으로 보강해 응급의료상황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노점례 119종합상황실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간단한 구급약품은 미리 구해두고 집을 나서기 전에 위험요소를 꼼꼼히 점검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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