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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일본뇌염 바이러스 감염 주의 당부
경기도서 올해 첫 환자 발생…생후 12개월~만 12세 어린이, 예방접종 권고
 오미현 기자 (발행일: 2020/10/17 15:03:20)

연도별 일본뇌염 주의보·경보 발령일 및 환자발생현황 (광주시청 제공)

 

[서울포스트 오미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최근 경기도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해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 대부분 무증상이나 250명 중 1명 정도에 임상증상이 나타나며,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또한 그중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7~9월에 매개모기 밀도가 높아지고 10월말까지 관찰된다. 올해는 3월26일 제주, 전남지역에 첫 매개모기가 확인돼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7월23일 부산지역에서 전체 모기 중 매개모기 밀도가 50% 이상으로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어,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연령의 모든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성인의 경우, 논 또는 돼지 축사 인근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사람 및 일본뇌염 유행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 중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임진석 시 건강정책과장은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10월말까지 관찰된다"며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8월에서 11월에 발생하므로,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모기예방수칙을 준수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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