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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태풍 '마이삭' 조속한 복구 및 '하이선' 사전 대비
 이강웅 기자 (발행일: 2020/09/04 20:21:10)

 

[서울포스트 이강웅 기자=] 부산 기장군은 제9호 태풍 '마이삭'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사전 대비를 위해 4일 오전 9시 군수 주재로 부군수, 실·국·과장, 읍·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했다.

기장군수는 "재난 복구는 전쟁이다. 신속·정확하고 안전하게 시행해야 한다. 신속한 복구야말로 바로 선제적 예방조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10호 태풍 하이선에 대한 대비는 제9호 태풍 마이삭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가 최선의 대비고 예방이다"라며 "전 부서에는 오늘부터 태풍이 지나가는 오는 7일까지 제9호 태풍 피해 복구와 제10호 태풍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지난 9호 태풍으로 인해 발생한 정전 사태와 태풍 피해로 양식업, 횟집, 정육점, 식당 등 소상공인을 비롯한 주민들의 피해가 막심하다"며 "피해 주민들에 대한 피해 신고 접수를 우선으로 하고, 지원방안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다각적으로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군은 제9호 태풍 '마이삭' 복구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제10호 태풍 '하이선' 대비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부서별로 소관 시설·지역에 대해 현장을 재점검해 응급 안전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제9호 태풍 영향으로 기장군 일부 지역에 정전이 발생함에 따라 전 주민을 대상으로 정전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안전수칙을 전파해 제10호 태풍에 대비할 계획이다.

▲태풍이 불면 유리 파손의 우려가 있으므로 베란다 창틀 가까이에 절대 접근하지 말 것 ▲태풍 시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말고 계단을 이용하기 ▲손전등, 양초 등 비상용품을 구비하고, 핸드폰을 충분히 충전해두기 등 유사시 주민들에게 안내방송과 재난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아파트, 사업장 등에 비상 발전기 가동 점검, 창틀 고정, 비상용품 구비 등 정전에 사전 대비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정전과 관련해 기장군수는 지난 3일 오후 3시 한국전력 기장지사를 방문해 김규환 한국전력 기장지사장을 면담했고, 4일 오전 10시 통화를 이어갔다.

군수와의 통화에서 김규한 한국전력 기장지사장은 "오늘 중으로는 거의 전기 공급이 완료되도록 하겠다"고 전달했다.

이에 군수는 "복구 작업을 위해 고생을 해주신 한국전력 기장지사장님을 비롯한 한전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17만 군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의 진정성을 담아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드린다"며 "아울러 주민들의 민원에 귀를 기울여서 조속히 복구 작업을 해주신 관내 전기 공사업체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발 빠른 복구 작업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4일 오전 10시경에 부군수, 행정자치 국장, 행정지원과장도 한국전력 기장지사를 방문해 긴급 복구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협조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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