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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한국춘란 재배면적 및 농가 확대에 박차
 이강웅 기자 (발행일: 2020/05/21 19:47:30)

 

[서울포스트 이강웅 기자=] 합천군은 선물용 난 시장 개척으로 농업 분야 신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해 용주면 고품리 농업연구시설 내 한국춘란 종묘장(294㎡) 추가 신축과 더불어 한국춘란 태극선, 못난이 소심, 후발복륜, 기타 10품종 수만 촉을 확보해 재배면적 및 농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물용 난(蘭) 시장 개척은 수입에만 의존해 오던 선물용 난 시장에서 대량번식으로 희소성이 떨어진 명품 한국춘란 종묘를 매입, 대규모 재배해 선물용 난으로 출하함으로써 농가 소득을 올리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자체 예산을 투입해 2019년도 15개 소, 2020년도 20개 소 농가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합천은 지리적으로 난 생육환경이 알맞은 지역으로 알려지면서 난실 및 난 산업 종사자가 자연발생적으로 증가해 현재 60개 소 200여 명에 이르는 등 재배 및 유통의 생태계가 자생적으로 형성되고 있고, 최근엔 군에서 추진하는 '난 산업육성'에 대한 귀농·귀촌 예정자들의 관심과 상담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문준희 군수는 20일 코로나19로 인한 난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대양면 소재 박덕환 농가 등을 직접 방문한 자리에서 "향후 희소성이 떨어진 자연 재배 명품 난을 연차별 대량생산으로 일반화훼류와 동등한 유통망을 통한 선물용 시장 개척으로 합천군 농업 분야 신소득원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그동안 난 관련 행사가 취소돼 난 시장이 많이 위축됐으나, 오는 가을 ㈔한국난문화협회(이사장 임순영)가 주최하는 난계의 최대 가을 축제 중 하나인 제27회 한국춘란 엽예품 전국대회를 합천군에 유치하기로 확정했다"며 "합천군 지역 농산물 소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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