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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구워 먹는 함양파(스페인명 '칼솟') 첫 수확
 서인석 기자 (발행일: 2020/04/28 19:50:08)

 

[서울포스트 서인석 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은 최근 지역 주작목을 대체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신소득 작목 중 하나인 함양파(스페인명 '칼솟')의 첫 확이 28일 진행됐다고 전했다.

함양파는 2년생 양파를 재발아시켜 재배한 것으로 수확한 줄기를 구워 먹는 양파로 대파 같은 생김새에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직화로 구워 검게 그을린 겉껍질을 벗기고 하얀 속살을 로메스코 소스에 찍어 먹는 요리인 '칼솟타다'로 유명하다.

군은 지역에 맞는 품종을 선발 육성해 시범적으로 함양파 1.3㏊ 재배하고 있으며 이달 수확한 함양파는 서울 및 수도권 대형마트에 전량 납품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군은 올해 재배면적을 4㏊까지 확대해 고급 식자재 틈새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서춘수 군수는 "지역 주작목인 양파 등의 가격 안정성 감소와 캠핑가고 증가 등 새로운 소비문화에 따라 농산물 소비추세의 변화를 반영해 가능성 있는 신 소득 작목 발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농가 신 소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함양파 이외에도 신소득 작목으로 만생 복숭아, 샤인머스켓, 블랙 사파이어, 체리, 애플수박, 미나리 등의 작목을 발굴 육성해 농가 소득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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