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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코로나19로부터 '나홀로 즐기기 공유방' 개설하다
 김유주 기자 (발행일: 2020/03/23 18:10:29)

[서울포스트= 김유주 기자] 천안시는 코로나19 로부터 잠시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나홀로 즐기기 공유방’을 개설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삼가고 있는 자발적인 자가격리자를 비롯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인 시민의 마음건강과 생활편의가 향상되도록 유익한 정보를 함께 공유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나홀로 즐기기 공유방은 마음의 양식 채우기, 지식채우기, 먹을 양식 채우기, 문화생활 채우기로 나눠 각 분야에 맞는 온라인 콘텐츠와 정보를 공유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먼저 지난달 26일부터 휴관에 들어간 도서관(8개 도서관과 15개 작은도서관)의 기능을 대신해 천안시도서관 누리집(cheonan.go.kr/lib.do)과 모바일 어플 ‘리브로피아’의 독서 서비스를 안내한다.

 

도서관 누리집과 ‘리브로피아’에서는 전자도서관과 오디오북, 동영상, 포토그래픽을 활용한 미디어북 서비스 등으로 무료로 독서 향유 할 수 있다.

 

모든 세대가 지식을 채워볼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했다.

천안시사이버평생학습센터(ecyber.cheonan.go.kr/cheonan.htm)는 무료로 취미분야부터 어학강의, 자격증 분야까지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유치원, 초중고 학생들의 개학이 연기되면서 교육청 온라인 학습지원과 연계한 충남교육청 온라인가정학습(cne.go.kr/sub/info.do)도 있다.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학교급별 교과과정과 청소년 온라인 취미 및 여가 프로그램 등을 찾아볼 수 있다.

 

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하지 않고도 가정에서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장터도 소개한다. 천안사이버장터(1004fresh.com/)와 충남 농산물 직거래 장터(nongsarang.co.kr/)는 신선한 농산물을 현지에서 가정으로 배송하도록 연계해 시민 편의 향상은 물론 시름에 잠겨있는 농민들을 위한 착한소비도 이끌어 내고 있다.

 

집에서도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공유한다. 천안의 이곳저곳을 직접 가본 것처럼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사이버투어(cheonan.go.kr/cyber/tour/) 외에도 박물관 VR체험 등 다른 박물관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나홀로 즐기기 공유방은 시민 각자가 ‘나만 알고 있는 나홀로 즐기기 방법’을 올려 같이 공유할 수도 있고 착한 리플을 달아주는 운동인 ‘선플 달기’ 등을 통해 함께 소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외출을 삼가고 자가격리에 협조해주고 계신 시민들을 위해 잠시라도 가정에서 마음안정을 시킬 수 있는 공유방을 개설했다"며 “특히 서로를 격려하는 ‘선플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으니 많은 시민들의 동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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