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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미술의 만남, ‘문학과 미술, 탐(貪)ATTACHMENT’展
큐레이터 양혜진, 작가 이인성‧정승원‧최요안, 비평가 양초롱 참여 창작기획전
 오미현 기자 (발행일: 2019/11/27 15:20:37)

 

[서울포스트 오미현 기자=] 큐레이터 양혜진, 작가 이인성‧정승원‧최요안, 비평가 양초롱이 참여해 만들어낸 ‘문학과 미술, 탐(貪)ATTACHMENT’가 오는 12월 10일부터 28일까지 19일간 광주 동구 산수미술관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19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 청년예술인창작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문학과 미술, 인문 담론과 시각 예술의 창작행위와 매개 내용을 담은 창작기획전이다.

 

큐레이터 양혜진은 이번 ‘문학과 미술, 탐(貪) ATTACHMENT’展 을 기획하며 광주 청년 독립큐레이터로서 첫 발을 딛는다.

 

이번 전시는 문학과 미술이라는 각기 다른 예술 분야가 만나 새로운 창작행위로 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해, 문학과 미술의 실험적 창작 행위를 통해 시각 예술을 인문 담론화 하고자 한다.

 

문학은 프랑스 작품인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에밀 졸라 ‘목로주점’, 조르주 페렉 ‘사물들’ 3권으로 정하고, 이와 성향 매칭이 잘 이루어질 지역 작가 3인 이인성, 정승원, 최요안을 선정했다. 작가들은 선정된 문학 작품들을 통해 서로 다른 시대와 국가의 사회적 상황을 접하고 작가 자신의 시대와 현실 상황을 작품에 반영했다.

 

이인성은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을 읽고 주인공인 그레고르 잠자의 방을 기존의 평면작업에서 벗어나 전시공간에 형상화한다. ‘변신’의 방 안에서 해충으로 변해가는 그레고르 잠자의 모습이 이인성을 통해 어떻게 새롭게 드러날지 기대된다.
 
정승원은 에밀 졸라의 ‘목로주점’에 등장한 세탁부 제르베즈의 벗어날 수 없는 우울한 상황을 표현한다. 현대사회의 코인 빨래방에 온 사람들과 대비시켜, 졸라가 세탁부의 눈으로 바라본 어두운 하층민의 삶과 대조적으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삶의 모습을 드러낸다.

 

최요안은 조르주 페렉의 ‘사물들’과 연계해, 우리의 삶에서 큰 비중이 되어버린 SNS를 인간의 탐욕과 욕망을 담고 있는 프레임으로 접근한다. ‘탐’은 대상에 들러붙어서 떠나지 못하는 상태이고 ‘욕’은 하고자 하는 바의 상태, 희망, 원함을 의미한다. 이 둘의 관계가 최요안을 통해 새롭게 해석된다.
 
큐레이터 양혜진은 이번 전시에 비평가 양초롱(현대미술사 박사)과 함께해 관람객 스스로 탐독하는 행위를 이끌어낸다. 큐레이터와 작가, 비평가를 통해 시작된 문학과 미술의 관계를 가로지르는 탐독 행위는 관람객에게 깊고 넓은 세계로 확장되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 전시 오프닝 행사는 개최 당일 오후 6시에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로 관람을 희망하는 누구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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