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서인석 기자=] 해운대구가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부패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청렴 자가학습 시스템' 을 도입했다.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부패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청렴 자가학습 시스템'을 도입했다.

직원들이 매주 월·목요일 업무 관련 행정전산망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이 시스템이 시작돼 청렴학습을 이행해야 한다.

추가 학습을 원하는 직원들은 직접 시스템을 찾아 학습도 가능하다.

청렴 행동강령 만화와 퀴즈, 청탁금지법 바로 알기, 자가진단, 청렴 트렌드 등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구성해 자발적인 참여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구 관계자는 "공무원 행동강령, 대민친절 등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기본 덕목은 물론 지난해 9월 28일부터 시행한 청탁금지법에 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룰 것"이라며 "공직자의 청렴의식을 높여 구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해운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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