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서인석 기자=]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롯데백화점 마산점과 합천유통(주)와 3자 간 합천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하창환 합천군수와 전정배 롯데백화점 마산점장, 장문철 합천유통(주) 대표이사, 정년효 합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 협약에 따라 합천군과 롯데백화점 마산점, 합천유통(주)는 합천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하여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MOU 체결로 합천군은 안정적이고 인지도 높은 판매처를 확보하게 되었고 롯데백화점은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게 되어 더욱더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지속해서 상호 협력 증진을 통해 합천 농산물에 대한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과 합천유통(주)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롯데백화점 마산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합천 농특산물 특판 및 홍보 행사를 열고, 합천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대대적으로 홍보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전정배 점장은 "합천 농특산물의 백화점 판매로 합천군 농업경제가 발전하고 농업인들의 농산물 유통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창환 군수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합천 농산물의 고품질 이미지를 부각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판매 부담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되었다"며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는 유통 대기업인 롯데백화점 마산점에 입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롯데백화점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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