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10일 오후 구청 중회의실에서 올해 주민참여예산 주민위원으로 활동할 77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주민위원은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회에서 추천된 지역위원 48명과 예산?행정 등 분야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됐다.

주민위원회는 ▲기획행정 ▲경제복지 ▲문화환경 ▲도시관리 등 4개 분과위원회를 구성된다. 주민위원회의 위원장과 부위원장도 선출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22개 동 지역위원회와 연구회를 구성하는 등 구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제의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조직 구성을 마쳤다.

구는 주민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하고,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여 주민참여예산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어려운 재정상황에 처한 부평에 오히려 절실히 요구되는 제도이다”면서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소통 체계를 확립하여 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부평구 주민참여예산 주민위원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tory makes History - 서울포스트.seoulpost.co.kr]
'서울포스트' 태그와 함께 (상업목적 외) 전재·복사·배포 허용 (*포털 다음 에 뉴스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