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연기)은 소외계층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1월 21일(목) 지역아동센터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평구청 중회의실에서 맞춤형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맞춤형 학부모 교육」은 소외계층 학부모의 특성과 다양한 환경에 부합하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하여 3월부터 부평구드림스타트센터,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주제의 학부모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문제도 대두되고 있는 성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건강한 성, 행복한 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푸른아우성 이경희 수석강사는‘부모 스스로가 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화두로 던지면서 성이 갖고 있는 아름다움과 건강함을 부모가 먼저 공감하고 열린 마음으로 아이에게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교육에 대한 부모의 역할과 자세를 강조하였다.

북부교육지원청 황인근 행정지원국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학부모 교육을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계층이 지역과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으며, 이와 관련된 학부모 교육은 북부교육지원청 지역사회협력과로 신청하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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