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난 3월 29일 구청 3층 상황실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1분기 부평구 학교폭력 대책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홍준호 부구청장의 주재로,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각 기관별 추진사항 보고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관별 보고에서 구는 학교 및 취약지역의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계도 활동의 지속 추진과 청소년의 달인 5월에 개최되는 ‘2013년도 인천부평 청소년 한마당축제’등에 대해 보고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업무협약에 따라 올해 4월부터 본격 추진되는 ‘부평 생활속 창의공작 플라자’인 ‘창공’과 ‘토요일은 수련관 즐겨찾기'등 가족과 사회 참여 프로그램을 통한 인성교육,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북부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폭력 안심 신고체제 구축과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학교폭력예방활동을, 부평경찰서에서는 청소년선도프로그램 ‘희망 드림’과 ‘사랑의 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삼산경찰서에서는 학교 주변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유해환경 단속, 등하교길 안전 확보에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홍준호 부구청장은 “우리사회가 청소년에게 사랑과 믿음을 주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청소년들은 우리 사회에 푸르고 희망 가득한 등불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예방 및 대책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계속되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하여 지역사회가 마음과 지혜를 모아 청소년이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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