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인천부평구 보건소는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25일부터 11월 14일까지 굴포천과 부평공원 등지에서 ‘건강 걷기 교실 및 걷기 동아리’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걷기교실은 매주 월·수요일에는 삼산2동 굴포천에서, 화·목요일에는 부평공원과 원적산에서 각각 진행된다.

접수는 20일까지 구 홈페이지(www.icbp.go.kr)와 전화로 가능하다. 굴포천 코스와 부평공원 코스는 부평구 보건소(509-8297, 6)로, 원적산 코스는 청천보건지소(509-8945,6)로 문의하면 된다.

걷기 교실은 고령화 추세와 생활양식 등의 변화 등으로 인한 성인비만인구의 증가, 신체활동 실천율의 감소 등으로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고 지역주민의 규칙적인 걷기실천운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보건소는 운동처방사와 영양사, 간호사인 건강매니저가 걷기 운동의 체계화를 위해 사전 사후검사를 실시한다. 운동전·후의 체력 변화와 체성분, 혈액검사를 제공하고, 운동·영양·절주·금연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소는 상반기에 걷기 교실을 운영한 뒤 혹서기인 7~8월에는 자율 동아리를 운영할 계획에 있으며, 오는 9월에 추가 접수를 해 걷기 교실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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