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함종금=]익산시에 따르면 고지대 낮은 수압으로 수돗물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동, 남중동 문화촌 일부지역의 저수압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2억원을 투자하여 남중동 북부시장 사거리 부근에 북부가압장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가압장 설치로 남중동 문화촌 일대 920여 가구(약 2천400명)에 상수도 공급이 원활하게 되어, 수돗물 사용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부가압장 시설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가압장 운영에 따른 가압구역 고립 및 물 공급 방향 변경작업을 8일 02시부터 05시까지(신동) 및 14시부터 17시까지(남중동 문화촌 일부지역) 실시하게 되어 적수 발생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시민들에게 필요한 수돗물을 사전에 받아 놓는 한편, 옥상에 저수조가 있을 경우 저수조에 적수가 유입될 수 있으니 위 기간에는 저수조에 적수가 유입되지 않도록 밸브를 잠궈야 하며, 작업 후 수돗물 사용시 잠시 적수가 나올 수 있으므로 확인 및 배출하시고 사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수돗물 생산에서 공급까지 수질관리 및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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