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동절기를 맞아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억제하고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서 자동차 공회전 지도ㆍ점검 활동을 벌인다고 전했다.

구는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12월7일까지 공회전 제한구역인 부평시장 노외주차장 등 86곳에서 점검활동을 편다.

공회전 제한구역은 주로 주차장과 차고지, 학교 주변지역 등이며 공회전 제한 대상은 경찰차와 소방차, 구급차, 긴급자동차, 냉동차, 청소차 등을 제외한 모든 차량이다. 공회전 금지는 제한구역에서만 적용된다.

공회전 제한지역으로 지정된 곳에서 5분 이상 공회전을 초과하는 경우, 운전자에게는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이번 점검 기간, 공회전 제한 홍보 활동과 함께 계도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제한시간 5분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과 대기환경개선에 대한 환경의식을 높이기 위해서 공회전 차량에 대한 계도와 홍보도 동시에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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