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오광오 기자=]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종식)에서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10)을 맞아 자살 예방을위한 ‘게이트 키퍼
양성교육(자살예방지킴이)’을 실시하기로 결정 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자는 오는 9월11일 오후 1시 30분 상무금호보건지소 3층 보건교육장에서 개최되는 게
이트 키퍼 양성교육은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상무금
호보건지소 정신보건팀(☎350-4195)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자살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와 예방은 물론 자살에 대한 오해와 편견, 위험징후 그
리고 위기상황시 대처법 등 실질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교육을 진행한다.

또 참여자 간 교육에 대한 의미를 서로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도 가질 예정이
다.

※ 게이트 키퍼(Gate Keeper) : 지역 내 자살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주민을 다양한 서비스
및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안정망을 구축해 자살을 사전에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
을 일컫는다.

상무금호보건지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최근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급증함에 따라 이를
사전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며 “앞으로 자살 예방을 위한 사회적 안정망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4일에는 방문간호사,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 집단을 대상
으로 게이트 키퍼 양성교육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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