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녀도 주님들에게 재능나눔봉사

[서울포스트 김평수 기자=] (사)백토문화예술원은 지난 4일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팔각정에서 섬마을 주민들 30여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과 더불어 부부사진, 가족사진, 돌 사진 등을 촬영해드리고 한국농어촌공사 재능관리팀에서 운영하는‘스마일재능뱅크’홍보에 나섰다.

스마일 재능뱅크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올해 농어촌 재능나눔활동에 전북 군산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사)백토문화예술원이 선발됐다.

이날은 장수사진 촬영의 폭을 넓혀 부부사진, 가족사진, 돌 사진 등을 촬영하고 부수적으로 이․미용, 이혈봉사, 각종 마사지 등의 봉사를 통해 마을 주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별히 무녀도에서 첫 돌을 맞은 편향화(28)씨의 3남 이병헌(1)의 가족들은 장수사진, 가족사진, 돌 사진 촬영의 수혜를 받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병헌이 할머니는“어촌에서 일을 하다보니 손자 돌 사진도 못 찍어줘서 마음이 많이 아팠었는데 이렇게 찍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기뻐하셨다.

(사)백토문화예술원은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6회 무녀도 재능기부 활동을 마지막으로 장수사진 촬영 수혜자만 무려 11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혔다.

한편 백토문화예술원은 앞으로 군산대학교 부근 관여산 노인정에 방문하여 각종 공연을 통해 재능 나눔 봉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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