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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14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개최
-초·중·고생 2천여명 참여, 로봇댄싱・축구 등 14종목 열띤 경연
 오광오 기자 (발행일: 2012/08/08 19:46:07)

2012로봇올림피아드 대회와 함께 로봇박람회가 열렸다.

[서울포스트 오광오 기자=] 광주시는 제14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오는 11일까지 개최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테크노파크, 로봇축구협회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미래 신성장동력 육성사업인 가전로봇산업의 지속적인 인재양성을 위한 것이다.

이번 대회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초·중·고등부 지역 예선통과자 2,000여명, 1,500여팀이 참가해 로봇댄싱, 로봇축구, 로봇디자인 콘테스트 등 총 14종목에서 경합을 펼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국제 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는 지난 99년 대전시에서 처음 개최했다.

올림피아드 대회는 로봇을 사랑하고 관심 있는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이 자신이 설계하고 프로그래밍한 로봇키트를 직접 제작, 작동시켜 선보이는 살아있는 로봇교육현장으로 해를 거듭 할수록 참가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단체전에 참가한 학생들은 나이든 어른들을 위한 경로우대 차원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출전한 학생들은 심사위원들에게 발명품을 만들게 된 동기를 설명하고 로봇을 직접 조작해 보이기도 했다. 출품작에는 의치를 자동 손질 할 수 있는 로봇, 고령으로 인해 운동을 하지 못하는 노인들을 위한 러닝머신, 청소로봇 등이 있었다.

특히 올해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를 오는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 빛고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 입상자 200여명, 150여팀은 세계대회에 출전하여 미국, 호주, 중국 등 10여개국의 학생들과 당당히 맞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국제로봇올림피아드 대회가 개최되는 동안 6일부터 9일까지는 ‘2012 대한민국로봇박람회’도 함께 열려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로봇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박람회장에는 교육용 로봇, 엔터테인먼트 로봇, 서비스 로봇 등 국내외 총 47개 업체의 다양한 로봇들이 94개 부스에 전시되고 있다.

전시장을 돌아보면 광주지역 로봇업체들의 제품들과 에스알씨(SRC)의 물고기로봇, 로봇팽이, 레드원테크놀로지의 골프공 수거로봇 ‘블랙홀’과 준성 이앤알의 홍보 안내로봇, 제이알씨(JRC)의 자율주행로봇, 축구로봇, 목포대학교 로봇연구소의 태양광 무인자동차와 휴머노이드를 만날 수 있다.

박람회장에는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들이 마련되어 로봇과 대련도 하고 대화도 하며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과 친구가 될 수 있다.

대회에 참가한 아들을 데리고 온 김수연(40세, 주월동)씨는 “아들이 3살 때부터 로봇을 만지며 조립하기 시작했다”며 “울다가도 로봇을 가지고 가면 울음을 멈추더니 그세 중학생이 되어 2010년부터 대회에 참가하여 상품을 탄 것이 계기가 되어 계속 참가 했다”고 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국제 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우리시가 2회 연속 유치하게 된 행사”라며 “가전로봇 특화도시로서 우리시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만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단체전에 참가한 학생들은 노인들을 위한 편리한 도구들을 로봇으로 제작하여 선보였다. 편리한 때밀이로봇
박람회장에는 학생들이 참여하여 로봇과 대화도 하고 대전도 펼쳤다. 4살 어린이가 축구로봇과 대련을 펼치고 있다. 힘차게 찬 공이 축구로봇에게 잡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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