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인천 동구(청장 조택상)가 송현공원 등 11개 도시공원 전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고 전했다.

6일 구에 따르면, 이번 도시공원 금연구역은 ‘인천광역시동구 간접흡연 피해 방지에 관한 조례’ 제4조 및 제10조의 규정에 따라 지정 고시됐으며, 간접흡연의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인천동구를 만들기 위함이라 한다.

이번에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도시공원은 송현공원을 비롯해 화도진공원, 인천교공원, 만석어린이공원, 화수3어린이공원, 궁현어린이공원, 돌산어린이공원, 수문통어린이공원, 송림4어린이공원, 화수13어린이공원, 창영어린이공원 등 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11개소 전역이다.

이번 금연구역 지정에 따라 금연구역인 공원에서 흡연한 사람에게는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방침이며,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한편, 도시공원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해 도시지역 안에서 도시자연경관의 보호와 시민의 건강 및 정서생활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도시 관리 계획으로 결정된 공원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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