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이강웅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광주시온교회(담임 지재섭)는 시민들의 수호천사로 자리매김했다.

지속적인 다양한 '지역사랑 나눔봉사'를 펼치고 있는 시온교회가 이번엔 저소득층 유아 마사지 봉사에 나섰다.

어린이는 나라의 미래다. 잘먹고 건강하게 잘 자라서 세계를 주름잡는 어른으로 성장하기까지 어른들의 수많은 손길을 요구한다.

특히 영유아 때는 잘먹이는 것과 성장발달에 좋은 마사지를 매일 1회이상 해 줌으로 성장발다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현대는 사는 우리 부모들은 10가정 중 8가정이 맞벌이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로 인해 아이들의 양육을 어린이집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에 광주시온교회 자원봉사자 10여명은 영유아의 성장발달에 좋은 마사지를 해주기 위해 광주 북구 중흥동에 위치한 어린이집을 방문했다.

12일 오전 10시부터 12까지 저소득층의 영아와 유아를 대상으로 영유아들과 교감하며 마사지 봉사로 사랑을 전했다.

어린이집 원장 정현화(44세)씨는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스킨쉽과 마사지는 굉장히 중요하다”며 “성장발달에 효과적이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은 마사지를 시온교회 봉사단이 나와서 봉사해주시니 너무나 좋다"며 감사를 말을 전했다.

영유아 마사지 자원봉사에 나선 김은아(38세)씨는 "우리 애들 해주려고 배웠다가 손길이 필요한 애들에게 봉사하게 되니 기쁘다"며 "요즘 재능기부 많이 하던데 저도 제가 잘하는 영유아 마사지로 기부하는 거나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광주시온교회 관계자는 "저희 시온교회 부녀회에서는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자원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서민들을 찾아다니며 봉사하고 있다"며, "작은 재능을 가진 성도들이 모여서 미용봉사, 마사지봉사 등 부여받은 재능을 지역민에게 나눠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별한 재능이 없는 회원들은 거리청소, 환경정화활동, 독거노인 돌보기 등의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천사의 손길을 펼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아 마사지는 미국, 유럽, 나이지리아 등에서는 육아과정의 필수요소로 자리 잡았다. 스페인 유아 마사지협회에 따르면 “부모가 아기와 신체적인 접촉을 하면서 느낌을 주고받을 수 있는 마사지는 매우 섬세하고 부드럽고 유쾌한 기술”이라며 “아기의 발이나 다리, 팔, 가슴 등을 부드럽게 힘 있게 문질러 주는 동작을 통해 아기는 사랑과 부드러운 애정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유아전문병원 관계자에 의하면 “유아 마사지 가치 조사에 의하면 마사지를 받은 조산아들은 그렇지 않은 조산아들보다 7일나 더 일찍 퇴원이 가능했고, 체중도 최대 47%나 더 나갔다”며 “또한 촉각은 생애 초기에 발달하기 때문에 부모가 부드러운 마사지를 해주면 그 사랑을 몸으로 느낌으로 잠도 오랫동안 푹 잘 자고 덜 긴장하고 유아의 면역력, 기억력 향상에도 유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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