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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구둣방 아저씨, 국민총리상 수상 영예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해준 숨은 공로자
 함종금 기자 (발행일: 2012/07/09 19:47:32)

[서울포스트 함종금 기자=] 군산 소룡동 기부천사 구둣방 아저씨인 박성배씨(55세, 장애3급)가 지난 6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국민추천 포상제의 수상자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민추천 포상제는 사회곳곳에서 헌신하며 우리 사회에 희망과 감동을 준 숨은 공로자들에게 영예와 자긍심을 주고자 마련된 포상제도로, 국민들로부터 직접 추천받은 전국 473명의 공로자들 중에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24명이 이 날 포상을 받게 되었다.

수상의 주인공인 박성배씨는 본인도 장애인(하지지체장애 3급)으로 불편한 몸이지만 6.6㎡ 남짓 조그마한 구둣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42㎡의 임대아파트에 살며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불구하고 매일 점심값 5천 원을 아껴 모은 돈으로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배추 500포기, 연탄 2천 장을 기증하는 등 남다른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황대성 소룡동장은 “우리 사회에 숨어서 감동과 희망을 주신 분들이 뜻 깊은 포상을 받아 기쁘며, 이분들의 모습이 우리 사회를 밝고 따뜻하게 만들어 지역주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봉사문화 확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앞으로 행정에서도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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