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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필 브라스 앙상블과 함께 한 제23회 이건 음악회
-베를린 필 브라스 앙상블, 시각 장애우들과 마스터 클래스 진행
 오광오 기자 (발행일: 2012/07/03 19:16:36)

베를린 필 브라스 앙상블은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2일 저녁 7시 30분에 제23회 이건 음악회를 개최했다.

[서울포스트 오광오 기자=] 친환경 건축자재 전문기업 (주)이건창호(회장 박영주) 제23회 이건 음악회를 7월 2일 오후 7시30분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이건 음악회 초청 연주자는 베를린 필 브라스 앙상블로 12명으로 구성되었고 트럼펫, 호른, 튜바, 트롬본으로 구성되었다.

베를린 필 브라스 앙상블은 광주 공연에 앞서 지난 1일(일)에는 인천본사에서 시각장애 특수학교 혜광학교 학생들의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베를린 필 브라스 앙상블 12명이 혜광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 학생들을 일대일 개별 레슨을 진행하고 함께 공연도 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베를린 필 브라스 앙상블의 유일한 여성멤버인 호르니스트 새라 윌리스(Sarah Willis)는 “장애를 갖고 있는 아이들과 음악적 교감을 나누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음악은 언어를 뛰어넘는 소통의 매개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한 혜광학교 최승호(19)군은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베를린 필 브라스 앙상블의 레슨을 받을 수 있어 꿈만 같았다”며 들뜬 마음으로 참여 소감을 말했다.

이건창호는 소외 지역은 물론, 소외 계층과 함께하는 문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7년 18회 이건음악회부터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해왔다.

특히 장애인 인식 개선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혜광학교에 음악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한편, 혜광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시각장애인으로만 구성된 최초의 오케스트라로 2014년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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