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기간 이후에는 시설복구 및 기술지원 활동 병행 예정

[서울포스트 오광오 기자=] 영산간유역환경청(청장 이재현)은 장마철 등 집중호우시 공공수역에 오염물질 유입을 차단하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장마 기간 동안 환경오염 행위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시는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탄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환경오염 불법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장마기간(6월24일 - 7월24일) 동안 광주․전남지역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76곳에 대해 실시한다.

특히, 택지개발 대규모 공사현장, 폐수 위․수탁처리업소, 축산시설, 오염원 밀집지역, 환경기초시설 등에 대해 불법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금번 특별감시 결과 폐수 무단배출,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행위 등이 드러난 고의․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 등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장마철기간 이후(7월25 - 7월31일)엔 피해시설에 대해 복구작업과 한국환경공단 등 합동 기술지원단을 구성․운영하고 피해시설에 대한 기술지원으로 신속히 정상화 시킬 계획이다.

환경청 관계자는 “환경오염을 효과적으로 감시예방하고 신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할 경우 국번 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 또는 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062-410-5132)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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