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김평수 기자=] 전라북도는 한우고기의 소비촉진을 통한 소 값 안정화로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전북 4대 한우광역브랜드가 참여 하는 쇠고기 할인판매 행사를 6.21~23일(3일간)까지 익산시 소재 익산문화원에서 20~30% 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4대 광역브랜드는 참예우, 총체보리한우, 단풍미인한우, 장수한우이며 최근 한우가격은 ‘11년 평균 4,603천원에서 278천원 정도 상승하였고,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아직도 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쇠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일환이다.

그간 우리 도는 한우가격 안정화를 위한 쇠고기 소비확대를 위해 학교 및 유관기관, 기업체의 구내급식 확대 요청과 회식시 쇠고기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농축협의 축산물 이동판매차량을 이용한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 장터를 운영(73회)하였고, 또한 5. 14일∼6. 3일(21일간)까지 20개 판매장에서 할인판매를 실시하였다.

또한 한우협회 주관으로 학교급식에 6.14일 도내 초·중·고등학교 130개교 3만명에 전북 한우고기 2,630kg을 무상 제공하는 “청소년 한우 맛 체험 행사 실시”를 실시하였다.

전북도는 최근 미국 광우병 발생의 여파로 위축된 쇠고기 소비시장과 사료값 상승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한우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전북 4대 한우 광역브랜드 할인 판매행사”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NEWStory makes History - 서울포스트.seoulpost.co.kr]
'서울포스트' 태그와 함께 (상업목적 외) 전재·복사·배포 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