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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향교”서 제1회 “전통성년례” 개최
 박상화 기자 (발행일: 2012/05/21 21:51:44)

[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인천 남구청(구청장 박우섭)은 제40회 성년의 날을 맞아 21일 인천향교에서 ‘제1회 남구 전통성년례’를 개최했다.

향교는 조선시대 관에서 세운 교육기관으로 공자를 비롯한 중국성현과 우리나라 유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면서 한편으로는 과거시험을 보기 전 지방학생들을 가르치는 두가지 기능을 하던 곳이 였다.

나라에서는 지방마다 향교를 두도록 권장했는데 인천에는 인천향교, 부평향교, 강화향교, 교동향교 이렇게 네 개의 향교가 있다.

인천향교의 건립시기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으나, 1406년 대성전을 중수했다는 기록이 있어 그 이전에 향교가 건립되었음을 집작할 수 있다. 그 후 병자호란으로 불타버린 것을 숙종 27년(1701년)에 다시 지었다고 한다.

1914년 부천군이 되면서 부평향교 이름이 바뀌게 되었고, 1940년 인천 부역 확장으로 부평향교와 인천향교가 모두 인천부에 속하게 되자 하나의 부내에 두 개의 향교가 있을 수 없다는 원칙 때문에 인천향교는 문을 닫기도 했으나, 해방 후 부평향교로부터 분리되어 복원되었다.

인천향교(유형문화재 제11호)에서는 지금도 일년에 두 차례(5월 11일과 9월 28일)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 제를 올리는 석전제를 지내고 있다.

인천향교에서 "전통성년례"를 하고 있다

선남 선녀들의 전통성년례를 하는 모습

전통성년례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인

인천시 남구가 주최하고 인천향교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전통 예법에 따라 어른의 평상복과 출입복, 예복을 갖추고 성인으로서 몸과 마음을 당부하는 시가례, 재가례 거쳐 삼가례에 이어 술 마시는 예법을 알려주고, 성인됨을 축하하는 내초례와 이름 대신 부를 수 있는 자를 지어주는 명자례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성년례 이후에는 담은앙상블의 축하공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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