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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된 불법현수막 농자재로 활용
불법현수막 재활용으로 일석이조 효과
 함종금 기자 (발행일: 2012/05/08 22:57:14)

[서울포스트 함종금 기자=]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고언기)에서는 불법광고물 단속에서 수거되는 현수막을 농가의 영농활동을 위해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어 구에서는 폐기물 처리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고, 농가에서는 자재구입비를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덕진구에 따르면, 가로수나 전신주에 불법 게첨되어 도시미관을 크게 훼손하는 불법현수막을 연중무휴로 상시순찰을 통해 정비하고 있으며, 이렇게 수거된 불법현수막을 소각할 경우 유해물질 배출로 인한 대기오염과 상당한 처리비용이 들기 때문에 이를 재활용하는 방법으로 농업용으로 농가에 제공하게 되었다.

작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1,800여장의 폐현수막 천과 3,600개의 지지목을 11개 농가에 지원했다.

폐현수막은 주로 잡초방지용 보온덮개 대용으로 사용되거나 멧돼지 등의 야생동물 침입방지용으로 유용하게 사용되고 현수막지지대는 고추 및 토마토의 지주대로 이용되기 때문에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연상 경제교통과장은 “폐현수막 지원을 원하는 농가 및 단체는 덕진구청 경제교통과를 방문하거나 전화(☎270-6454)로 신청하면 사용상의 주의사항 안내 후 무상지원 받을 수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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