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함종금 기자=] 전북 최초로 첨단교통과 방범이 하나로 통합된 군산시 U-통합관제센터가 지난 3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사진=군산시 제공

이날 개소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과 고석강 의장, 하태춘 경찰서장, 최전심 교육장, 시민들이 참석해 통합관제센터 시설물과 관제업무를 관람하였다.

군산시 U-통합관제센터는 국토부와 행안부 공모사업에서 중소도시 부문 1위로 예산을 확보해 추진된 것으로 최첨단 영상통합시스템을 이용해 기존의 지능형교통시스템과 방범, 교통, 불법주정차단속, 어린이·아동 보호구역 등 목적에 따라 부서별로 제 각각 운영해 왔던 CCTV 550여대를 하나로 통합 관리하게 된다.

사진=군산시 제공

군산시는 도로소통용으로만 사용되어 왔던 교통관제용 CCTV를 심야시간대는 범죄 예방을 위한 CCTV로 전환하는 등 CCTV 활용을 극대화 할 계획이며 관제요원을 통한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112 순찰대와 연계하여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생생한 영상정보를 통해 경찰서, 지구대, 순찰차량과 함께 범죄 대응체계를 갖추어 주민불안을 해소하고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문동신 군산시장은 “군산시 U-통합관제센터를 통해 군산경찰서와 유기적인 업무연계로 사건·사고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많은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올해 어린이와 시민들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도시공원, 놀이터 등 방범취약지에 방범용 CCTV 100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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