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함종금 기자=] 전주시청 소속 직장경기 수영부가 제84회 동아수영대회(4.19～4.23)에 참가하여 16개 시도 20개 실업팀 중에서 금메달 3개 모두 대회신기록을 수립하고 동메달 1개를 추가하여 대회종합성적 준우승의 쾌거를 거둔 채 대회를 마감하였다.

지난 3월 한라배 종합 준우승에 이어 다시 한번 괄목할 만한 성적을 올렸으며,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7월에 열릴 제30회 런던올림픽게임 경영 선발대회를 겸하고 있어 더욱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임재엽 선수는 자유형 100m에서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내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 가능성이 있으며 남자 일반부 단체전 계영 400m와 800m에서도 대회신기록으로 각각 금메달 2개를 획득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박태완 선수를 비롯한 국내 유명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에서 당당히 어깨를 겨루었으며, 그 어느때보다도 가시적인 성과는 전주시청 수영부 실력과 위상이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한편, 훈련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전주시청 수영팀 김홍량 감독의 지도력을 비롯한 선수들의 하나같은 소중한 땀의 구슬이 있기에 가능하였다.

전주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유감없이 기량을 발휘한 전주시청 소속 수영팀에게 더욱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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