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함종금 기자=] 익산시 보건소는 영유아들이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의료수급자 영유아 건강검진사업을 6차 검진에서 올해 4월부터 7차 검진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성장단계별로 7차례에 걸쳐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영유아의 특성을 고려해 문진과 진찰, 신체계측, 건강교육, 발달평가 및 상담으로 설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개인비용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영유아 건강검진은 그동안은 생후 60개월까지 6회(구강검진3회)에 걸쳐 실시했으나 이달 1일부터는 생후 66~71개월을 추가 확대하여 총 7회의 검진을 실시하게 된다.

검진 시기는 1차(생후4~6개월), 2차(생후9~12개월), 3차(18~24개월), 4차(생후30~36개월), 5차(생후42~48개월), 6차(생후54~60개월), 7차(생후66~71개월)로 나누어 실시된다.

영유아 건강검진 받으려면 각 가정으로 발송한 영유아 건강검진표(안내문) 또는 건강보험증을 지참하고 검진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문 전 검진기관에 전화하여 예약 후 검진을 받으면 더욱 편리하게 영유아 건강검진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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