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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중앙대의료원, 베트남 안면기형 어린이 수술 성공
베트남 어린이 구순구개열 환자 5명 한국 초청 13일 수술 후 회복 출국 예정
 오광오 기자 (발행일: 2012/03/15 17:59:16)

[서울포스트 오광오 기자=] 두산중공업(사장 박지원)은 14일, 베트남 현지법인 두산비나와 중앙대의료원이 공동으로 베트남의 안면기형 어린이 환자를 한국에 초청, 실시한 구순구개열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 시행하는 베트남 무료 의료봉사활동은 베트남 현지에서 수술이 어려운 구순구개열 환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수술했다. 초청된 어린이 혼자 5명은 두산비나가 위치한 꽝응아이성(Quang Ngai) 일대의 낙후된 지역에 사는 2~5세 어린이 환자로 지난 12일 가족과 함께 입국해 13일 무사히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회복과에 있고 오는 18일 출국할 예정이다.

구순구개열은 일명 ‘언청이’로 알려진 입술 및 입천장이 비정상적으로 갈라져있는 선천성 안면기형이다. 정확한 발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주로 후진국에서 많이 발생하는 장애로 알려져 있다.

매년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성형외과 배태희 교수의 집도 아래 수술을 받은 어린이들은 얼굴 외형은 물론 음식물을 섭취하는 기능적인 부분까지 회복돼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수술에는 베트남 최대 방송사인 국영방송 VTV와 최대 일간지인 인민일보(공산당 기관지), 상공일보(산업무역부 기관지) 등 현지 언론 7개사가 동행 취재하는 등 베트남 현지에서도 크게 주목을 받고 있음.

류항하 두산비나 법인장은 “베트남 중부지역 최대 외국인 투자기업으로서 지난 2009년부터 꽝응아이성 정부와 양해각서를 맺고 매년 정기적인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어린이 환자들에게 웃음을 찾아준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음.

두산중공업과 중앙대의료원은 매년 여름 베트남을 방문해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꽝응아이성(Quang Ngai) 일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의료장비를 기증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으며 올해 7월에도 현지 의료봉사 활동을 할 계획이다.

두산비나는 의료봉사활동 외에도 현지 대학 장학금 지원, 태풍 및 고엽제 피해자 지원, 현지 낙도 해수담수화설비 지원 등을 활발하게 진행해 지난해 ‘사회책임경영(CSR) 우수업체’로 선정돼 베트남 투자기획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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