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함종금 기자=] 지난 22일 익산 대학로 헌혈의 집에 함께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함사모)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올해도 헌혈에 앞장서서 이웃에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함께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함사모) 제공

우리나라는 하루 평균 7초에 1팩씩 수혈을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동절기에는 헌혈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줄어 혈액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함사모 회원 100여명은 지금도 어디선가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이들을 위해 헌혈봉사에 나섰다. 밝은 표정으로 헌혈에 참여한 김현석 함사모 대표는 “헌혈은 바늘이 들어갈 때 따끔한 1초만 참으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봉사인데 그로인해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의미에서는 가장 큰 기쁨이고 최고의 봉사인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국회의원 조배숙 의원이 헌혈의 집을 찾아 함사모가 그간 지역사회에 헌신한 봉사 정신을 높이 평가하며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조배숙 의원은 “ 함사모가 익산을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지역을 이끌어갈 좋은 단체가 될 것이다.”라며 칭찬과 기대의 말을 전했다.

함사모 회원들은 헌혈을 마친 후 거리로 나서 생명을 나누는 가장 쉬운 일은 헌혈이라며 전단지를 나눠주고 홍보하였다.
자원봉사단체 함사모는 앞으로 헌혈증을 꾸준히 모아 필요한 곳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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