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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FTA 극복 친환경농업 정책으로
 오광오 기자 (발행일: 2012/01/03 17:54:17)

[서울포스트 오광오 기자=] 전라남도가 올해 친환경농업 정책방향을 유기농 전문교육 강화·유기인증농가 재해보험료 100% 지원·친환경농업기금 장기저리 지원 등 유기농 확산에 중점을 두고 각종 시책을 추진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말 무농약 이상 친환경농산물이 6만3천ha로 전국의 57%를 차지했고 그동안 인증 상향 노력에 힘입어 2011년은 6만8천ha로 전국의 60.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부터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유기농을 조기에 정착시켜나가기 위해 모든 시책을 유기농 중심으로 정책을 바꿔 농가소득 안정에 초점을 두고 지원할 방침이다.

담양군 용면의 무농약 농법을 이용한 방울 토마토 재배 농가에서는 천년 퇴비와 물만으로 방울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유기농에 중점을 두고 농업인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지난달 시군농업기술센터 교관반 300명과 유기농 전문강사 76명을 대상으로 잇따라 유기농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향후 실시하는 시군, 읍면동, 마을별 농업인교육은 유기농 명인과 시군기술센터 교관들을 통해 유기농 실천기술을 지속적, 체계적, 반복적으로 실시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남도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유기농종합(실천)보험을 실시, 유기인증 면적이 6천ha로 전년보다 1.8배나 늘렸으며 올해부터는 이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친환경 유기인증을 받은 모든 농작물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료 100%를 지원키로 했다.

재해보험 가입 품목도 30개에서 35개로 확대하고 특히 벼는 지난해 나주, 해남 등 5개 지역만 한정해 실시하는 시범품목이었으나 전남도가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올해부터 전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본 사업으로 격상됐다.

친환경농업 육성기금은 이자율을 2%에서 1%로 낮추고 상환기간도 3년에서 5년으로 늘렸으며 친환경생태연못 조성사업비는 개소당 200만~300만원으로 조성 형태에 따라 신축적으로 조정했고 친환경농업단지와 일반답(6만ha)에 새끼우렁이를 지원해 전국 최초로 무제초제 농법을 실시한다.

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한미FTA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농업을 살릴 수 있는 길은 친환경 유기농업”이라며 “친환경농업을 통해 외국의 수입산 농산물과 차별화해 농가소득을 안정적으로 올리면서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사)전남친환경연합회(회장 현영수·순천) 임원진을 유기농업을 가장 잘 알고 실천하는 사람들로 개편, 올 1월부터 출범하게 돼 전남친환경농업이 유기농으로 가는데 멘토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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