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로 맹활약중인 박영린이 뮤지컬에 도전한다. 박영린은 오는 11월 28일부터 막을 올리는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에서 여자주인공 ‘오정화’ 역에 캐스팅 되었다.

<진짜진짜 좋아해>는 1970~80년대 인기를 끈 영화 <진짜진짜 좋아해> 시리즈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뮤지컬로 학창시절의 꿈과 낭만 그리고 가슴 설레는 첫사랑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꿈의 대화’, ‘그건 너’, ‘열애’ 등이 상황마다 절묘하게 삽입되어 관객의 귀를 즐겁게 해준다.

공연기획사 측은 “신해철, 김세황 등 넥스트의 전 맴버가 편곡에 참여하여 음악의 완성도를 올렸으며 뮤지컬 구성에 뛰어난 서병구 안무가를 영입하면서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고 밝혔다.

박영린은 최근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 캐스팅과 함께 프로필 사진을 찍었으며, 성숙하면서도 섹시한 여성미를 물씬 풍겨 눈길을 끌었다. 박영린은 최근 KFC의 메인 모델로 낙점돼 네티즌 사이에 'KFC걸'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유망주다. 박영린의 소속사인 MK엔터테인먼트 측은 "드라마 '사랑해 울지마'를 통해 연기자로 본격 변신을 시도했고 향후 뮤지컬뿐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하며 연기자로 입지를 굳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현재 CF와 드라마, 뮤지컬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에 도전중이다. 그런 그녀가 이번작품을 통해 `그동안 숨겨진 노래실력과 연기력을 선보이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프리존뉴스 정욱 기자 (johnnyo@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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