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6.10.19 (월)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트위터 페이스북
 http://www.seoulpost.co.kr/news/8799
‘가을의 백미’ 단풍구경에 인파 엄청나
계룡산 황적봉에서 천황봉쪽 줄기를 등반하다
 송인웅 대기자 (발행일: 2008/11/03 02:22:02)

대청GH클럽(www.ghclub.kr)회원으로 전문산악인이자 계룡산산악구조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아이디 ‘계룡산맥’으로부터 황적봉에서 천황봉가는 코스의 로프가 짧다는 연락이 와서 “확인하러간다”고 하기에 “낑겨달라”고 해 오전 9시30분부터 야영장 뒷길로 등반을 시작했다.

물이 말라 흐르지않는 황적폭포 위에서 한컷

그에 의하면 계룡산에는 30여개의 등산로가 있는데 “이번 코스는 개방된 코스가 아니다”는 말에 겁이 덜컥 나 천천히 등반해 줄 것을 주문했다. 길도 없는 길을 오르고 오르다보니 “여기가 황적폭포”라며 가리키는데 물이 없어 말라 있다. 가물었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 그 위에 위치한 황적봉(664m)은 전문산악인들의 암벽등반(Rock Climbing)교육코스란다. 그냥 밑에서 구경만 했다.

낙엽밑엔 동물들의 겨울양식인 도토리가 가득하다.
전문산악인이 아닌 일반인은 등반이 힘이 들면 ‘딴 짓’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힘이 든다는 생각을 다른 곳으로 돌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래를 살피며 걷다보니 도토리가 엄청 많았다. 주우려고 하지 않아도 너무나 많아 주어가면서 겨우 황적봉 고갯마루에 올랐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계룡산 주봉인 천황봉을 향해 걷고 걸었다.

산정에서 바라본 동학사

전문산악인은 날다람쥐마냥 날라 다니는 듯 했고 너무 늦게 오는 우리를 위해 가끔씩 쉬어주었다. 그렇게 하기를 반복하면서 나타나는 정상에서의 좌우경치는 한마디로 ‘끝내줘요’다. 위에서 바라본 계룡산 동학사 입구와 주차장은 엄청난 차량들로 초만원이었다. 그러나 우리가 등산한 코스는 ‘우리 뿐’이었다.

그리고 나타난 암벽! 줄 하나에 매달려 내려가야 하는 전문용어로 Rock Climbing하는 코스를 두 개나 지났다. 9시30분부터 3시간여가 지난 12시30분 천근만근 다리가 무거워 “이제 그만 하산하자”고 했다.

단풍구경온 관광객들이 길을 가득 메우고 있다

통상적인 동학사 통하는 길에 내려와 시간을 보니 13시였다. 3시간30분여의 등산을, 일반등산객이 전문산악코스를 등반한 것이다. 단풍구경 온, 무늬만 등산객인 사람들과 섞여 내려오는 하산길은 ‘뿌듯함’그거였다. (송인웅)

[NEWStory makes History - 서울포스트.seoulpost.co.kr]
서울포스트 태그와 함께 상업목적 외에 전재·복사·배포 허용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독자의견쓰기
* 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 등 목적에 맞지않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등록된 글은 수정할 수 없으며 삭제만 가능합니다.
제    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스팸방지            스팸글방지를 위해 빨간색 글자만 입력하세요!
    

 

  게시판모음

서울포스트
 
뉴스소개 | 광고제휴 | 이메일구독 | 공지알림 | 개인정보보호 | 기사제보

신문등록: 서울 아00174호[2006.2.16, 발행일:2005.12.23]. 발행인·편집인: 양기용.
서울시 중랑구 겸재로 49길 40. Tel: (02)433-4763. seoulpost@naver.com; seoulpostonline@kakao.com
Copyright ⓒ2005 The Seoul Post. Some rights reserved. 청소년보호책임자: 양기용.
서울포스트 자체기사는 상업목적외에 전재·복사·배포를 허용합니다.
Powered by Newsbuil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