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경찰은 배우 진관희(에디슨 천·陳冠希)와 종흔동(질리안 청·鐘欣桐)의 정사장면과 장백지(장바이즈·張柏芝)의 전신 누드 사진의 공개로 파문을 일으킨 유출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유포한 유력 용의자는 30세 남자로, 경찰은 "이번 사건은 동남아 한 국가의 서버를 통해 의도적으로 유포, 배후에 조직 폭력배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앞으로의 문제는 진관희와 염문설이 있는 매기큐 진문원 서문락 용조아 등 많은 중화권 여자 스타들로 이들 역시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현지 언론은 홍콩 경찰 부처장(임달영)의 기자회견에서 "이 용의자는 중국 국적이며 용의자의 컴퓨터에 들어 있는 12장의 누드 사진을 증거로 확보했다"고 밝혔다며 "이 용의자와 누드 사진에 등장한 연예인 사이의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하고 "지금까지 공개된 누드 사진을 내려받거나 유포하면 법에 의해 처벌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홍콩 연예인협회회장 담영린(알란탐)도 홍콩 네티즌들에게 불법다운과 유통행위를 중단해 줄 것을 호소하며 매스컴에 대해 "사건을 과장되게 취급해 젊은이에게 악영향을 주지 않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유포된 사진들 모두 진관희 집에서 촬영된 것으로 밝혀졌으나 사건 당사자로 지목된 진관희는 지난달 29일 사건이 커지자 미국으로 출국한 상태다. (최성도)

※ 다른 자료:

Hot issue - 장백지 누드 유포범 검거 "누드사진은 진본"

[SSTV 종합뉴스팀]" 가슴을 풀어헤친 장백지의 사진은 조작안됐다".

장백지의 가슴을 풀어 헤친 사진으로 홍콩을 강타했던 누드유출 유력 용의자가 검거되면서 누드사진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또 경찰이 장백지의 사진이 조작되지 않았다고 확인하며 사건이 증폭되고 있다.

31일 홍콩의 한 신문은 홍콩 경찰이 지난 30일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이는 30세 남자를 검거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에 의하면“유력 용의자는 중국인으로 신병확보와 함께 컴퓨터에 들어있는 12장의 누드 사진도 증거로 입수했다"고 전했다.

홍콩 언론들은 29일 장백지(장바이즈)로 보이는 배우가 몽환적인 눈빛으로 앞가슴이 드러난 사진을 공개하며 파문을 일으켰다. 또 영화배우 진관희(에디슨 천)와 여성 듀오 트윈스 멤버인 종흔동(질리안 청)이 침대에서 적나라한 행위를 연상시키는 사진도 함께 유출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 사진들은 '콩뉘(홍콩 여성)'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넷 게시판으로 올라온후 금방 삭제됐지만 네티즌들에 의해 급속히 유포되어 일파만파 파문으로 번져 홍콩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고 있다.

홍콩 연예계 관계자는 이번 사진이 의도된 것이라기 보다 개인적으로 찍은 사진이 유출된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이에 장백지는 변호사를 통해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사진 속 인물은 자신이 아니라 자신과 닮은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31일 홍콩 경찰은 "조작된 흔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 뿐만 아니라 이날 진관희와 열애설을 뿌렸던 톱스타 매기큐와 서문락의 누드사진도 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홍콩 연예계는 연이어 충격에 빠졌다.


홍콩 경찰은 목요일(31일) "이들 사진의 조작된 흔적을 찾아내지 못했다. 제 3자에 의해 가공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며 "핸드폰으로 촬영된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1차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익명의 네티즌에 의해 장백지의 누드 사진이 추가로 공개돼 진짜임에 무게를 더 실어줬으며, 추가로 공개된 사진 속 인물의 문신이 장백지의 문신 모양과 위치가 정확히 일치해 "닮은 사람"이라는 그녀의 주장을 무색케 했다.

그녀는 사진 유출 파문이 일자 곧바로 변호사를 통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운운하며'사진 속 인물은 자신이 아니다'고 주장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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