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운하건설은 경제를 일으키기 보다는 국토를 망가트리고 대홍수나 수질악화 또는 환경 재앙을 돌발시킬 위험천만한 사건이 될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 기후도 지난 여름에 제주도나 중부권에서 경험했듯이 집중 호우라는 예상치 못한 기후 이변 현상이 돌발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본다면 운하건설은 국가의 위험을 자초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한 지역에 5백밀리 이상 1000미리 까지 폭우가 갑자기 퍼부울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하고 국가는 당연히 재해에 대비해야 한다는 입장에서도 운하 건설을 해서는 안된다.
이래서 운하 건설은 언젠가는 위험을 초래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예상해야 하는 것이다.
운하 건설은 바로 배가 다닐 수 있도록 강바닥을 평평하게 만드는 공사인 것이다.
따라서 삽시간에 집중적인 호우가 내릴때 운하는 범람할 수 밖에 없다.
운하는 강바닥을 고르게 파서 물을 가둬 놓아야 배가 다닐 수가 있다.
그러나 비가 집중적으로 내린다면 그 만큼 물이 바다로 빠져 나가는 속도가 느린것은 뻔한 이치다.
자연히 도시로 범람 할 수 밖에 없다고 예상해야한다.
이것 뿐이 아니다.
배가 다니고 또 물이 고여 있으니 수질이 나빠질 것이다.
인간이 자연에 물리적으로 도전해서 자연현상을 바꾼다는 것은 그 만큼 위험이 따르게 마련이다.
자연 현상과 지형을 인간이 물리적으로 장시간에 걸친 공사로 바꾼다는 것은 자연에 대한 도전이며 그것은 위험을 초래 할 수밖에 없다.
왜 그런 위험한 일을 감수 하려한단 말인가.
자연을 이용하기 위해서 자연환경을 유지하며 개발하는 것과 근본을 바꾸는 것은 다르다.
지금 우리나라 강의 지형은 경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자연히 일정한 속도로 바다로 흘러가고 있다.
이렇게 흘러가는 현상을 물을 억지로 가둬놓기 위해 강바닥을 평평하게 오랜 공사를 통해서 운하를 건설 한다면 자연히 수질도 악화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또 가장 위험한 것은 기상 이변으로700밀리 이상 1000미리의 집중호우가 있을 때 도리 없이 범람해서 도시를 덮칠 수 밖에 없다.
이런 재앙을 왜 예상하지 못하는지 그것이 안타깝다.
이러한 위험성을 감수하면서 운하를 꼭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답답할 뿐이다.
수십조원을 들여서 운하를 건설 하려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놓여 있는 100여개 이상의 다리를 모두 뜯어내 헐어야 할 것이다.
게다가 해마다 그 운하를 관리하는 비용은 얼마나 큰지 예상이 어렵지 않다.
특히 좁은 한반도 횡간과 종간을 왔다갔다 하는 모든 동물들의 왕래를 차단하는 것도 자연의 재앙이며 자연의 순리를 어기는 것이기에 한반도 운하건설은 마땅히 배격 되어야만 한다.